서울의대 비뇨의학과 손환철 교수, 논문 최다 인용상 수상

전혜영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0. 11. 23. 15: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상한 논문 제목은 '웹 설문으로 조사된 한국 남성의 발기부전 유병률과 위험인자에 대한 10년 추적연구'로, 한국 남성의 발기부전과 관련된 위험 요소를 연구한 내용이다.

해당 연구에서 손환철 교수는 한국 남성의 발기부전 원인으로 젊은 남성의 경우 우울증 등 심리·사회적 요인이, 중년 이상 남성의 경우 성인병과 흡연·음주 등의 유기적 요인이 크게 작용해 연령대별 차이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보라매병원 비뇨의학과 손환철 교수가 연구한 논문이 최다 인용상을 수상했다./사진=보라매병원 제공

서울대병원운영 보라매병원 비뇨의학과 손환철 교수가 연구한 논문이 SCIE 등재 학술지인 ‘The World Journal of Men's Health’의 2019년 최다 인용 논문으로 선정돼 ‘최다 인용상(Most Cited Article Award)’을 수상했다.

수상한 논문 제목은 ‘웹 설문으로 조사된 한국 남성의 발기부전 유병률과 위험인자에 대한 10년 추적연구’로, 한국 남성의 발기부전과 관련된 위험 요소를 연구한 내용이다. 이 논문은 지난 2019년 한 해 동안 학회지에 발표된 논문 중 가장 많은 인용 횟수를 기록했다.

해당 연구에서 손환철 교수는 한국 남성의 발기부전 원인으로 젊은 남성의 경우 우울증 등 심리·사회적 요인이, 중년 이상 남성의 경우 성인병과 흡연·음주 등의 유기적 요인이 크게 작용해 연령대별 차이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손환철 교수는 “논문이 인용된다는 것은 세계의 여러 연구자가 자신의 연구 결과를 발표할 때 이를 참고했다는 것으로, 이는 학술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를 가진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남성과학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손환철 교수는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해 현재 보라매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대한남성과학회 부회장, 대한비뇨기초음파학회 부회장, 대한비뇨기과학회 평의원으로 활동하는 등 활발한 학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 Copyrights 헬스조선 & HEALTH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