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의회, '잦은 갑질' 논란 의원 제명(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 광산구의회가 상습적인 갑질로 물의를 일으킨 의원에 대해 의원직 제명을 의결했다.
23일 광산구의회는 본회의를 열어 윤리특별위원회가 채택한 무소속 조상현 의원 제명안을 만장일치 찬성으로 처리했다.
광산구의회 윤리특위는 조 의원의 갑질 문제가 고질적인 만큼 최고 수위의 징계인 의원직 제명을 추진하기로 했다.
조 의원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광주지역본부가 시행한 지방의회 관련 설문조사에서 실명으로 갑질 행위를 지적받으면서 또다시 광산구의회 윤리특위에 회부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광주 광산구의회가 상습적인 갑질로 물의를 일으킨 의원에 대해 의원직 제명을 의결했다.
23일 광산구의회는 본회의를 열어 윤리특별위원회가 채택한 무소속 조상현 의원 제명안을 만장일치 찬성으로 처리했다.
지방자치법에 따라 조 의원은 의원직을 상실하게 됐다.
재선인 조 의원은 갑질 문제로 30일 출석정지 등 2차례 의회 차원의 징계, 1차례 소속 정당의 징계 처분을 받았다.
광산구의회 윤리특위는 조 의원의 갑질 문제가 고질적인 만큼 최고 수위의 징계인 의원직 제명을 추진하기로 했다.
조 의원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광주지역본부가 시행한 지방의회 관련 설문조사에서 실명으로 갑질 행위를 지적받으면서 또다시 광산구의회 윤리특위에 회부됐다.
공무원노조는 이권 개입, 폭언과 고압적인 태도, 무리한 요구 등 조 의원의 갑질 행위를 지적했다.
조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의 전신인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으로 2014년 광산구의회에 입성해 초선 때부터 갑질 논란을 일으켰다.
초선 시절 광산구 6급 이하 공무원 수백명이 특단의 조처를 요구하는 탄원서를 광산구의회 의장에게 제출했다.
재선 후에도 같은 논란을 반복하자 지난해 3월 민주당 광주시당은 조 의원을 당에서 제명하는 징계 처분을 내렸다.
조 의원은 "법원에 제명처분 취소 행정소송과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겠다"며 "오해와 진실을 밝히고 증명을 통해 제자리로 돌아오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hs@yna.co.kr
- ☞ 서울 대기업 건물서 직원이 아내 살해 후 극단 선택
- ☞ 곤충요리 먹는 중국 황후…중국 네티즌 '격분'
- ☞ 대마 재배해 피운 20대 모델 커플…단속 피한 방법은
- ☞ 진돗개 모녀 입양 후 보신하려고 도살한 70대 구속
- ☞ '교도소서 부부관계 허용하자'…20년만에 재공론화
- ☞ '소음 못참아' 이웃집에 화염병 투척하고 경찰 출동하자…
- ☞ 12세 소녀 복통에 병원 갔더니…뱃속에 머리카락 뭉치
- ☞ '숙취 운전' 허망한 은퇴 박한이, 삼성 코치로 복귀
- ☞ 논란 말 아끼던 김연경 열흘 만에 입 열었다
- ☞ 쓰레기더미 속 아들 방치한 엄마…경찰이 선처한 까닭은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의정부 하수관 알몸 시신' 전말…발작 후 응급실 갔다 실종 | 연합뉴스
- 경남 양산 공원주차장서 신원 미상 여성 불에 타 숨져 | 연합뉴스
- 대낮 만취운전에 부부 참변…20대 운전자 항소심서 형량 늘어 | 연합뉴스
- '파리 실종 신고' 한국인 소재 보름만에 확인…"신변 이상 없어"(종합) | 연합뉴스
- [삶-특집] "딸, 제발 어디에 있니?"…한겨울에도 난방 안 하는 부모들(종합) | 연합뉴스
- '팝의 여왕' 마돈나 뜨자 브라질 해변, 160만명 거대 춤판으로 | 연합뉴스
- 美 LA서 40대 한인 경찰 총격에 사망…"도움 요청했는데"(종합2보) | 연합뉴스
- 새생명 선물받은 8살 리원이…"아픈 친구들 위해 머리 잘랐어요" | 연합뉴스
- 차마 휴진 못 한 외과교수 "환자를 돌려보낼 수는 없으니까요" | 연합뉴스
- 아들 앞에서 갓난쟁이 딸 암매장한 엄마 감형…"우발적 범행"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