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교사 임용시험 응시자 1명 확진..정은경 "추가확진 아직 없어"

음상준 기자,이영성 기자,김태환 기자 입력 2020. 11. 23. 16: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21일 전국적으로 치러진 중등교사 임용시험 응시자 중 1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정은경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 본부장은 이날 청주시 오송읍 질병청에서 진행한 정례브리핑에서 "중등교사 임용시험을 치른 뒤 (코로나19에) 확진된 사례가 1명 있다"며 "그 확진자가 같은 시험장에 시험을 치른 사람들은 접촉자 조사와 관리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 확진자와 같이 시험 치른 응시생 접촉자 조사중
노량진 임용학원 누적 81명..방대본 "수능은 확진자도 응시"
서울 노량진의 한 임용고시학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1일 전국 중·고등학교 교사를 선발하는 중등임용고시가 예정대로 진행됐다./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이영성 기자,김태환 기자 = 지난 21일 전국적으로 치러진 중등교사 임용시험 응시자 중 1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확진자가 서울 동작구 노량진 임용단기학원에서 코로나19에 노출됐는지는 역학조사를 통해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은 이 확진자와 같은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른 응시자를 대상으로 접촉자 조사를 진행 중이며, 아직까지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정은경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 본부장은 이날 청주시 오송읍 질병청에서 진행한 정례브리핑에서 "중등교사 임용시험을 치른 뒤 (코로나19에) 확진된 사례가 1명 있다"며 "그 확진자가 같은 시험장에 시험을 치른 사람들은 접촉자 조사와 관리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추가 확진자는 현재까지는 없는 것으로 확인하고 있고 계속 모니터링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험을 통한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별도의 방역 지침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대해 정은경 본부장은 "현재까지는 시험 대상자를 관리자 명단하고 비교 및 분석하고 있다"며 "대학수학능력시험은 확진자와 자가격리자 모두 시험 기회를 부여한다는 정부 방침에 따라 교육부와 확진자·자가격리자를 분리해 시험을 치르도록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은경 본부장은 "수능을 제외한 다른 시험은 확진자에게 시험 기회를 부여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수능 이후 논술시험 등에 많은 사람이 모일 수 있으며, 대학별로 방역지침이 전달돼 시험장을 관리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노량진 임용단기학원과 관련 접촉자 조사에서 5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는 81명이다. 신규 확진자 5명은 감염자 가족 4명, 지인 1명으로 조사됐다.

s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