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창사이래 최대 2조 8천억원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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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이 창사 이래 단일 선박 계약으로는 최대 규모인 2조 8천억 원 규모의 선박 블록·기자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유럽지역 선주와 2025년 말을 기간으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올해 10척의 쇄빙 LNG선 수주가 유력했던 점을 고려하면 이번 계약은 이와 관련됐을 가능성이 큽니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으로 총 38억 달러의 누계 실적을 기록하며 올해 수주 목표 달성률을 45%까지 끌어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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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이 창사 이래 단일 선박 계약으로는 최대 규모인 2조 8천억 원 규모의 선박 블록·기자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유럽지역 선주와 2025년 말을 기간으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업계 전문가의 말을 종합하면 이번 수주는 러시아가 추진하는 대규모 LNG 개발 사업인 '북극 LNG-2' 사업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북극 LNG-2'는 러시아 시베리아 기단(Gydan) 반도의 가스전으로 지난해 11월 쇄빙 LNG운반선 5척에 대한 공동 건조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올해 10척의 쇄빙 LNG선 수주가 유력했던 점을 고려하면 이번 계약은 이와 관련됐을 가능성이 큽니다.
쇄빙LNG선은 얼음을 깨면서 운항하는 가스 운반선으로, 선박 가격이 일반 LNG선보다 1.5배 비싼 3억 달러에 육박합니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으로 총 38억 달러의 누계 실적을 기록하며 올해 수주 목표 달성률을 45%까지 끌어올렸습니다.
박대기 기자 (wait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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