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 진료정보교류사업 치과 분야 최초 참여

전혜영 헬스조선 기자 2020. 11. 2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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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치과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진료정보교류(Health Information Exchange, HIE)사업에 치과 분야 최초로 참여해 오는 12월 적용을 앞두고, 함께할 의료기관을 추가 모집한다.

서울대치과병원 박희경 의료정보·빅데이터센터장(구강내과 전문의)은 "경증 환자는 각 지역 협력기관으로 회송하고, 중증·고난도 환자는 본원에서 의뢰받아 진료함으로써 발생하는 환자 분산효과를 통해 치의료계의 동반 성장 효과를 기대한다"며 "특히 협력의료기관에게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진료정보교류사업의 서울대치과병원 참여의료기관임을 인증하는 협약증서와 현판, 표준 교류시스템 구축을 위한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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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치과병원이 진료정보교류사업 적용을 앞두고, 함께할 의료기관을 추가 모집한다./사진=서울대치과병원 제공

서울대치과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진료정보교류(Health Information Exchange, HIE)사업에 치과 분야 최초로 참여해 오는 12월 적용을 앞두고, 함께할 의료기관을 추가 모집한다.

진료정보교류사업은 표준 교류시스템이 적용된 전자의무기록(EMR)을 사용하는 협력기관 간에 개인정보제공에 동의한 환자의 진료정보를 전자적 방식으로 안전하게 주고받음으로써 ‘의료의 연속성 보장’을 목적으로 한다.

기존에는 환자가 의료기관을 옮길 때마다 의뢰서·이전 진료기록·영상자료를 종이나 CD로 발급받아 의료기관에 제출해야 했다. 옮겨간 의료기관에서는 환자가 직접 자료를 제출하기 전까지는 이러한 진료정보를 알 수 없었다.

진료정보교류사업을 통해 환자는 기존 의료기관에서 진료기록을 발급하는 불편함 없이 진료기록이 공유된다. 한자는 검사·투약 등 중복 처방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의료기관은 ‘진료정보의 접근성’ 측면에서 물리적 거리나 시간적 요인으로 인한 제한을 최소화하면서도 정확한 진료기록을 통한 효율적 치료가 가능해진다.

기존 의료기관에서는 중증·고난도 치료가 필요한 환자의 의뢰서나 회신서 작성을 위한 행정 절차가 간소화되며, 제출해야 하는 서류의 누락 등을 방지할 수 있다.

진료기록 공유는 환자의 진료와 관련된 꼭 필요한 정보(상병내역, 검사정보, 투약정보, 수술·시술 정보 등)만을 선별적으로 공유하므로 민감한 정보의 유출을 걱정할 필요 없다. 모든 자료는 암호화돼 철저한 보안체계 내부에 저장된다.

서울대치과병원 박희경 의료정보·빅데이터센터장(구강내과 전문의)은 “경증 환자는 각 지역 협력기관으로 회송하고, 중증·고난도 환자는 본원에서 의뢰받아 진료함으로써 발생하는 환자 분산효과를 통해 치의료계의 동반 성장 효과를 기대한다”며 “특히 협력의료기관에게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진료정보교류사업의 서울대치과병원 참여의료기관임을 인증하는 협약증서와 현판, 표준 교류시스템 구축을 위한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치과 전자의무기록 시스템 제공 업체에서는 오스템임플란트가 해당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당사에서 개발한 ‘원클릭’, ‘하나로’, ‘두번에’에 해당 기능이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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