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단속 경찰관 치고 뺑소니 불법체류 스리랑카인 검거

최대호 기자 2020. 11. 24. 15: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음주단속을 피하려 단속 경찰관을 치고 달아난 스리랑카인이 이틀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24일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 혐의로 A씨(38·스리랑카 국적)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CCTV 영상 분석 등을 통한 추적에 나섰고, 이틀만인 24일 오전 1시쯤 양주시 지인 거처에서 A씨를 검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찰 로고./뉴스1 © News1

(시흥=뉴스1) 최대호 기자 = 음주단속을 피하려 단속 경찰관을 치고 달아난 스리랑카인이 이틀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24일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 혐의로 A씨(38·스리랑카 국적)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불법체류자 신분인 A씨는 지난 22일 오후 11시쯤 시흥시 정왕동 한 공원 인근에서 음주단속을 하던 B경사(36)를 라세티 승용차로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B경사는 당시 사고로 목, 경추, 흉골, 손, 다리 등 신체 곳곳이 골절되는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B경사는 단속을 피해 도망치려는 A씨 승용차를 막아 세우려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범행 직후 단속 현장 인근에 차량을 버리고 도주했다. 경찰은 CCTV 영상 분석 등을 통한 추적에 나섰고, 이틀만인 24일 오전 1시쯤 양주시 지인 거처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 조사를 마치는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sun070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