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난 사흘 만에 구조된 등산객 설악산사무소 찾아 '보답 인사'

이종건 2020. 11. 2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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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에서 조난됐다가 사흘 만에 극적으로 구조된 등산객이 설악산사무소를 찾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최종오 재난안전과장은 "당시 수색에 수많은 인원의 구조대가 투입돼 밤낮으로 고생했고 골든타임 내에 A씨를 극적으로 구조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며 "수많은 탐방객을 구조했지만 이렇게 직접 찾아와 감사 인사를 전하는 분은 극히 드물고 이럴 때 고생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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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설악산에서 조난됐다가 사흘 만에 극적으로 구조된 등산객이 설악산사무소를 찾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설악산사무소 찾은 A씨와 사무소 직원들 [설악산사무소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24일 설악산사무소에 따르면 서울에 사는 A(77)씨가 이날 사무소를 방문, 본인을 구조해준 구조대원과 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했다.

A씨는 지난달 13일 설악산 등반에 나섰다가 조난돼 산속을 헤매다가 사흘만인 16일 극적으로 구조됐다.

구조 당시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으나 갈비뼈가 골절되는 상처를 입었던 A씨는 병원 치료 후 몸이 회복되자 이날 설악산사무소를 찾아 직원들에게 일일이 고마움을 표시했다.

구조되는 A씨 [설악산사무소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최종오 재난안전과장은 "당시 수색에 수많은 인원의 구조대가 투입돼 밤낮으로 고생했고 골든타임 내에 A씨를 극적으로 구조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며 "수많은 탐방객을 구조했지만 이렇게 직접 찾아와 감사 인사를 전하는 분은 극히 드물고 이럴 때 고생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mom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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