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난 사흘 만에 구조된 등산객 설악산사무소 찾아 '보답 인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설악산에서 조난됐다가 사흘 만에 극적으로 구조된 등산객이 설악산사무소를 찾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최종오 재난안전과장은 "당시 수색에 수많은 인원의 구조대가 투입돼 밤낮으로 고생했고 골든타임 내에 A씨를 극적으로 구조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며 "수많은 탐방객을 구조했지만 이렇게 직접 찾아와 감사 인사를 전하는 분은 극히 드물고 이럴 때 고생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속초=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설악산에서 조난됐다가 사흘 만에 극적으로 구조된 등산객이 설악산사무소를 찾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24일 설악산사무소에 따르면 서울에 사는 A(77)씨가 이날 사무소를 방문, 본인을 구조해준 구조대원과 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했다.
A씨는 지난달 13일 설악산 등반에 나섰다가 조난돼 산속을 헤매다가 사흘만인 16일 극적으로 구조됐다.
구조 당시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으나 갈비뼈가 골절되는 상처를 입었던 A씨는 병원 치료 후 몸이 회복되자 이날 설악산사무소를 찾아 직원들에게 일일이 고마움을 표시했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최종오 재난안전과장은 "당시 수색에 수많은 인원의 구조대가 투입돼 밤낮으로 고생했고 골든타임 내에 A씨를 극적으로 구조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며 "수많은 탐방객을 구조했지만 이렇게 직접 찾아와 감사 인사를 전하는 분은 극히 드물고 이럴 때 고생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momo@yna.co.kr
- ☞ 대구 새마을금고서 전 임원이 흉기난동…직원 2명 숨져
- ☞ "성매매 남편 위해 콘돔 챙겨야" 교수의 황당한 인생조언
- ☞ 94세 노인 들어올려 간신히 안면인식…중국 '발칵'
- ☞ 팔로워 1억명 16살 틱톡스타 작년 44억원 벌었다
- ☞ 말다툼하다 아버지 복부 향해 석궁 쏜 10대 아들
- ☞ 경쟁 치킨회사 전산망 불법접속한 회장님…뭘 훔쳐봤나
- ☞ 미국서 김치 알린 한인 청년 살해범인, 잡고보니…
- ☞ 며느리 임신 못한다며 각목으로 때리고 굶겨 사망
- ☞ "이 사진을 봐주세요" 한국인 이복형 찾는 스웨덴인의 사연
- ☞ 스치듯 4차례나 만지고는 뻔뻔하게 "거기 있었잖아"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의정부 하수관 알몸 시신' 전말…발작 후 응급실 갔다 실종 | 연합뉴스
- 경남 양산 공원주차장서 신원 미상 여성 불에 타 숨져 | 연합뉴스
- 대낮 만취운전에 부부 참변…20대 운전자 항소심서 형량 늘어 | 연합뉴스
- '파리 실종 신고' 한국인 소재 보름만에 확인…"신변 이상 없어"(종합) | 연합뉴스
- [삶-특집] "딸, 제발 어디에 있니?"…한겨울에도 난방 안 하는 부모들(종합) | 연합뉴스
- '팝의 여왕' 마돈나 뜨자 브라질 해변, 160만명 거대 춤판으로 | 연합뉴스
- 美 LA서 40대 한인 경찰 총격에 사망…"도움 요청했는데"(종합2보) | 연합뉴스
- 새생명 선물받은 8살 리원이…"아픈 친구들 위해 머리 잘랐어요" | 연합뉴스
- 차마 휴진 못 한 외과교수 "환자를 돌려보낼 수는 없으니까요" | 연합뉴스
- 아들 앞에서 갓난쟁이 딸 암매장한 엄마 감형…"우발적 범행"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