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 호텔의 이것까지 바꿔놓았다

2020. 11. 25.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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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시대에 대처하는 호텔의 자세.

코로나19는 ‘호텔 조식=뷔페’라는 공식을 바꿔놨다. 대부분의 호텔 뷔페가 사회적 거리두기로 띄어 앉기를 준수하고 있긴 하지만, 여러 사람이 모이는 뷔페에서 식사하길 꺼리는 투숙객의 고민도 헤아려야 하기 때문이다. 덕분에 ‘호텔밥’에 좀 더 창의적인 옵션이 생겼다. 일례로 부산 롯데호텔은 연말까지 뷔페 ‘라세느’의 대표 메뉴 5종 도시락(양갈비, 랍스터 테일, 그린 샐러드, 수제빵, 디저트)을 객실에서 즐길 수 있는 ‘테이스트 오브 라세느’ 패키지를 판매한다. 각 호텔을 대표하는 식당 역시 비대면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시그너처 메뉴를 객실 혹은 집에서 즐길 수 있는 투고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의 프리미엄 고메 스토어 ‘르 파사쥬’의 오픈 키친은 워커힐의 피자 레스토랑인 ‘피자힐’의 인기 메뉴 테이크아웃 서비스를 제공하며, 12월에는 와인 1700여 종을 보유한 국내 호텔 최대 규모의 와인 스토어를 신규 오픈할 예정이다. 이제 호텔은 다양한 미식 콘텐츠를 가진 복합 문화 공간으로 한층 확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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