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석열, 법사위 출석 의사..회의 열어야"(상보)

이호승 기자,이균진 기자,정윤미 기자 2020. 11. 25.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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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2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릴 경우 윤석열 검찰총장이 출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고 전했다.

법사위 소속인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총장은 국회에서 (전체회의 일정을) 알려오면 출석하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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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尹 지금 오고 있는 듯" 밀어붙이자
윤호중 "野 단독 출석 요청, 불법" 산회
윤석열 검찰총장이 23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윤 총장은 이날 일선 검사들과 '공판중심형 수사구조' 관련 간담회를 갖고 내부 결속 다지기에 나선다. 2020.11.23/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이균진 기자,정윤미 기자 = 국민의힘은 2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릴 경우 윤석열 검찰총장이 출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고 전했다.

법사위 소속인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총장은 국회에서 (전체회의 일정을) 알려오면 출석하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날 오전에 열린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윤호중 법사위원장과 여야 법사위 간사는 윤 총장의 법사위 출석 문제를 놓고 충돌했다.

국민의힘이 전날 밤 윤 총장에 대한 출석요구를 한 것을 놓고 더불어민주당은 위원회 차원에서 출석을 요구한 적이 없는 만큼 윤 총장에 대한 출석 요구는 불법이라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법사위 간사인 김도읍 의원은 "윤 총장이 방금 대검에서 출발했다는 전언이 있다"며 "저희가 전체회의를 요구했는데, 산회를 선포하면 안 된다. 윤 총장을 기다리면서 전체회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윤 위원장은 "우리 위원회에서 (윤 총장의) 출석을 요구한 적도 없고, 의사일정이 확정된 것도 없다. 야당이 소집 요구를 해 개의했지만, 여야 간사가 의사일정을 협의해 달라"며 법사위 전체회의 산회를 선포했다.

yos54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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