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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맥도날드, 내달부터 다회용기 사용..플라스틱 빨대 없앤다

최정훈 입력 2020. 11. 25. 12:00 수정 2020. 11. 25.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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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스타벅스 등 커피전문점과 맥도날드 등 패스트푸드점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1회용품 사용을 다시 규제하게 된다.

음료는 다회용나 개인컵 사용하게 되고 빨대와 젓는 막대는 비치하지 않는다.

이번 협약은 개인컵 및 다회용컵 사용을 활성화하고 플라스틱 빨대 등 1회용품을 함께 줄여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1회용품 사용이 많은 커피전문점 등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다회용컵을 충분히 세척·소독하는 등 위생관리를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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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커피전문점·패스트푸드점·환경단체와 자발적 협약 체결
개인컵·다회용컵 사용 활성화..세척·소독 등 위생관리도 강화
1회용 플라스틱 빨대·젓는막대 사용 억제 등 추진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내달부터 스타벅스 등 커피전문점과 맥도날드 등 패스트푸드점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1회용품 사용을 다시 규제하게 된다. 음료는 다회용나 개인컵 사용하게 되고 빨대와 젓는 막대는 비치하지 않는다.

지난 17일 서울시내 한 카페에 좌석 간 거리두기 안내문이 설치돼 있다.(사진=연합뉴스)
환경부는 오는 26일 스타벅스 등 15개 커피전문점, 맥도날드 등 4개 패스트푸드점, 자원순환사회연대와 이같은 내용의 자발적인 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개인컵 및 다회용컵 사용을 활성화하고 플라스틱 빨대 등 1회용품을 함께 줄여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지난 2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발표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1회용품 사용규제가 내달 1일 시행하기 전, 1회용품 사용이 많은 커피전문점 및 패스트푸드 업계가 1회용품 사용 저감에 동참하게 된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1회용품 사용규제에 따르면 1단계에는 1회용품 사용규제 유지하고, 1.5단계에서 2.5단계는 다회용기 사용 원칙과 고객 요구 시에만 1회용품 제공, 3단계에는 지자체장 판단으로 규제여부 결정하게 된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1회용품 사용이 많은 커피전문점 등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다회용컵을 충분히 세척·소독하는 등 위생관리를 강화한다. 또 개인컵은 접촉을 최소화해 음료를 제공하는 등 매장 내 다회용컵·개인컵을 우선 사용하기로 했다.

이어 협약 참여자들은 현재 1회용품 규제 대상에서 제외된 플라스틱으로 만든 빨대와 젓는 막대의 사용을 줄이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지난해 기준 19개사 플라스틱 빨대·젓는 막대 사용량은 약 9억 8900만개(675t)로, 이 중 빨대는 9억 3800만개(657t), 젓는막대는 5100만개(18t) 수준이다.

이에 우선 빨대·젓는막대의 재질을 종이 등 재질로 변경하거나 기존 컵 뚜껑을 빨대 없이 마실 수 있는 뚜껑으로 바꾸는 등 대체품 도입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또 매장 내에 플라스틱으로 만든 빨대와 젓는막대를 가급적 비치하지 않고, 고객 요청 시 별도로 제공하기로 했다.

아울러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1회용컵의 회수·재활용 등을 촉진하기 위한 1회용컵 보증금제의 시행에 앞서, 제도의 원활한 안착을 위해 표준용기 지정, 회수체계 구축 등 사전 준비에 노력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협약을 성실히 이행한 업체는 우수업체로 포상·홍보하는 등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자발적 협약이 실효성을 확보할 수 있게 관련 업계와의 공조를 강화할 예정이다.

홍동곤 환경부 자원순환정책관은 “현재의 편리함보다는 환경보전을 더 생각하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이지만, 이번 협약으로 다시 한번 1회용품을 줄이고 개인컵·다회용컵 사용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자료=환경부 제공

최정훈 (hoonis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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