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택공급, 2023년부터 年 27.9만가구로 는다"

권화순 기자 2020. 11. 25.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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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과 서울의 주택 공급 물량이 내년부터 2년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2023년부터 2027년까지는 다시 공급물량이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국토연구원은 다만 정부가 2022년까지 수도권에 7만 가구의 전세형 주택을 추가 공급키로 발표함에 따라 수도권 물량이 당초보다 늘어 내년 27만8000가구, 2022년 27만5000가구 수준이 될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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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과 서울의 주택 공급 물량이 내년부터 2년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2023년부터 2027년까지는 다시 공급물량이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국토연구원은 국토이슈리포트 '수도권 중장기 주택공급 전망과 시사점'을 통해 주택인허가실적의 공급 시차를 고려할 때 2020년~2022년까지 지속적인 감소추세를 보일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수도권 연평균 주택 준공 물량은 2016년~2020년까지 26만5000가구 수준으로 집계됐다. 올해 준공물량이 25만6000가구, 내년 25만1000가구, 2022년 24만6000가구로 점차 줄어들 것으로 추정됐다. 서울은 올해 8만 가구에서 내년 6만8000가구, 2022년 6만4000가구로 물량이 감소한다.

국토연구원은 다만 정부가 2022년까지 수도권에 7만 가구의 전세형 주택을 추가 공급키로 발표함에 따라 수도권 물량이 당초보다 늘어 내년 27만8000가구, 2022년 27만5000가구 수준이 될 것으로 봤다. 서울은 내년 8만3000가구, 2022년 8만가구로 늘어난다는 것이다.

중장기적으로 2023년~2027년에는 공급물량이 수도권 기준 연평균 27만9000가구 수준으로 증가할 것이란 전망도 내놨다. 서울은 8만2000가구 수준이 될 것이란 추정이다.

주택 유형별로는 선호도가 높은 아파트가 수도권 기준 22만2000가구, 비아파트가 5만8000가구 공급된다. 서울은 아파트 5만9000가구, 비아파트 2만2000가구가 준공될 것으로 예상됐다.

황관석 국토연 부연구위원은 "수도권과 서울의 주택공급은 향후 2022년까지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나 중장기적으로는 안정적인 공급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공공택지의 안정적 공급을 통한 공공부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고 민간택지의 경우 경기 및 정책 여건에 따라 크게 변동하므로 시장 상황에 탄력적·능동적으로 대응하는 공급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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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화순 기자 fires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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