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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술접대 1100만원 결제"..검찰, 김봉현 메모 확보

이기상 입력 2020. 11. 25.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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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김봉현(46)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검사들에게 술접대를 한 것으로 의심되는 지난해 7월12일과 7월18일, 김 전 회장이 총 1100만원 상당을 결제한 것을 증명하는 간이 영수증 형태의 메모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남부지검 검사 향응·수수 사건 전담팀(부장검사 김락현)은 김 전 회장이 검사 술접대를 한 날로 추정되는 지난해 7월12일과 18일 김 전 회장이 결제한 것을 증명하는 메모를 확보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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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12일 570만원, 18일 530만원
"간이 영수증 형태로 금액·서명만 자필"
12일에는 빨간색으로 300만원도 적혀
"300만원은 포함인지, 추가인지 불확실"
김봉현 측은 접대 날짜 아직 특정 안해
가게에 전관변호사 선호 와인 구비 의혹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지난 4월26일 오후 경기 수원남부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오고 있다. 2020.04.26. semail3778@naver.com

[서울=뉴시스] 이기상 기자 = 검찰이 김봉현(46)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검사들에게 술접대를 한 것으로 의심되는 지난해 7월12일과 7월18일, 김 전 회장이 총 1100만원 상당을 결제한 것을 증명하는 간이 영수증 형태의 메모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남부지검 검사 향응·수수 사건 전담팀(부장검사 김락현)은 김 전 회장이 검사 술접대를 한 날로 추정되는 지난해 7월12일과 18일 김 전 회장이 결제한 것을 증명하는 메모를 확보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이 문건은 간이 영수증 형태로 인쇄된 문자들이 있고, 금액과 김 전 회장 서명만 자필로 적는 형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회장 측에 따르면 이렇게 나온 간이 영수증에서 7월12일에는 570여만원이, 7월18일에는 530여만원이 김 전 회장 서명과 함께 적혀 있었다.

12일 메모에는 검정색 글씨로 570여만원과 함께 빨간색 글씨로 300만원도 적혀 있었다. 여기에 대해 김 전 회장 측은 300만원이 570만원에 포함되는지 아니면, 두 금액이 더해져 870만원을 결제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불명확하다고 전했다.

이 결제 목록에는 김 전 회장이 검사 접대 자리를 주선했다고 주장한 검사 출신 A변호사가 좋아하는 와인이 나온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이 와인은 김 전 회장 부탁으로 해당 룸살롱에서 구비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 전 회장 측은 아직 검사들과 술자리를 함께 한 날짜가 지난해 7월12일이었는지 18일이었는지 단정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17일 김 전 회장과 이종필 전 라임자산운용 부사장, 김모 전 청와대 행정관이 검찰에서 대질 신문을 받을 당시 이 전 부사장과 김 전 행정관은 7월18일이 검사 술접대 자리로 유력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김 전 회장은 아직 날짜를 특정하지 못한 것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wakeup@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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