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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적게 마셔도 문제.. '과민성 방광' 예방법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0. 11. 25. 13:53 수정 2020. 11. 25.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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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 때도 없이 소변이 마렵고, 참기 어려운 질환이 있다.

과민성 방광은 방광 근육과 신경에 문제가 생겨 소변이 자주 마려운 질환이다.

정상 방광은 소변이 300~500mL 찼을 때 수축하면서 소변을 내보내지만, 과민성 방광이면 소변이 방광에 반도 차지 않았는데 방광이 수축되면서 소변을 내보내라는 신호를 보낸다.

과민성 방광 의심 증상으로 병원에 방문하면 병력청취·신체검사·소변검사 등을 통해 병을 진단하고, 치료로는 행동치료·약물복용·침습치료·수술 등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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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 방광을 예방, 완화하려면 수분 섭취를 1.5~2L로 적당히 하고 카페인·알코올·탄산음료 등의 섭취를 자제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시도 때도 없이 소변이 마렵고, 참기 어려운 질환이 있다. 바로 ‘과민성 방광’이다. 이 경우 물을 많이 마시면 질환이 악화된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졌지만, 물을 너무 적게 마셔도 증상을 유발한다는 점은 모르는 사람이 많다. 하루에 섭취하는 수분량 등 다양한 습관이 과민성 방광에 영향을 미친다. 생활 속에서 과민성 방광을 예방, 완화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과민성 방광은 방광 근육과 신경에 문제가 생겨 소변이 자주 마려운 질환이다. 정상 방광은 소변이 300~500mL 찼을 때 수축하면서 소변을 내보내지만, 과민성 방광이면 소변이 방광에 반도 차지 않았는데 방광이 수축되면서 소변을 내보내라는 신호를 보낸다. 이 때문에 ▲하루 8회 이상 화장실을 찾는 빈뇨 ▲급히 화장실을 가야 하는 절박뇨 ▲소변을 참지 못하고 소변이 새서 옷이 젖는 절박성 요실금 ▲야간 수면 중 2회 이상 소변을 봐야 하는 야간 빈뇨 등이 생긴다. 과민성 방광 의심 증상으로 병원에 방문하면 병력청취·신체검사·소변검사 등을 통해 병을 진단하고, 치료로는 행동치료·약물복용·침습치료·수술 등을 진행한다. 과민성 방광을 유발하는 원인은 명확하지 않지만, 뇌졸중·파킨슨병·치매·척수손상·출산 시 신경손상 등으로 발생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출산이나 노화로 자궁·방광·요도 등을 지지하는 근육이 약해지거나 방광염·요로감염·하부요관결석·복압성 요실금·당뇨·호르몬 결핍·약물 부작용·비만 등도 원인으로 추정된다.

과민성 방광을 예방, 완화하려면 우선 카페인과 알코올 섭취를 줄인다. 해당 성분들은 방광을 자극해서 증상을 악화시킨다. 같은 이유로 탄산음료나 매운 음식도 섭취를 줄이는 게 좋다. 물도 적당히 마셔야 한다. 물을 많이 마셔 소변을 보러 자주 가게 되면, 이후에는 물을 조금만 마셔도 소변을 자주 보는 배뇨 습관이 생긴다. 반대로 물을 너무 적게 마시면 소변이 방광 내에서 심하게 농축돼 방광을 자극한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권장하는 하루 물 섭취량은 1.5~2L다.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경우에도 체중이 방광에 압력을 줘 과민성 방광을 유발할 수 있어 체중을 감량하는 게 좋다. 담배에 있는 니코틴은 방광 근육을 자극시킬 수 있어 금연하는 게 바람직하다.

평소 소변을 보는 시간을 점검한 후 배뇨 간격이 3~4시간보다 짧다면 15~30분씩 소변을 참아 간격을 늘리는 훈련도 도움이 된다. 이를 통해 하루 4~6회 소변을 보도록 한다. 단, 과민성 방광이 없는 사람, 특히 여성은 소변을 참으면 방광염 등이 생길 수 있어 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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