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코로나 신규 확진 401명..음식점 영업시간 단축 요청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도쿄도(東京都)에서 25일 나흘 만에 400명을 초과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로 확인됐다.
도쿄도는 이날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는 401명이라고 발표했다.
도쿄도는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술을 제공하는 음식점 등의 영업시간을 오후 10시까지로 단축할 것을 요청한다는 방침을 굳혔다고 NHK는 이날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일본 도쿄도(東京都)에서 25일 나흘 만에 400명을 초과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로 확인됐다.
도쿄도는 이날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는 401명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도쿄도의 누적 확진자는 3만8천598명으로 늘었다.
도쿄도의 하루 확진자는 지난 21일 539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뒤 22일 391명, 23일 314명, 전날 186명으로 감소한 바 있다.
이달 21~23일 사흘 연휴 기간 코로나19 검사 건수 감소 영향으로 하루 확진자가 줄었다가 연휴가 끝나자 재차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풀이된다.
도쿄도는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술을 제공하는 음식점 등의 영업시간을 오후 10시까지로 단축할 것을 요청한다는 방침을 굳혔다고 NHK는 이날 보도했다.
영업시간 단축 요청 기간은 이달 28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20일간이다. 요청에 응하는 사업자에게는 하루 2만엔(약 21만원), 최대 40만엔(약 424만원)의 협력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도쿄도는 또한 도민들에게 불요불급한 외출을 삼갈 것을 호소하고, 음식점 영업시간 단축 요청 기간에는 도민의 도내 여행을 보조하는 사업 관련 신규 상품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다.
외식 지원 사업인 '고투 이트'(Go to eat)에 대해서는 이달 27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3주간 '프리미엄 식사권' 신규 발행을 중단하고, 이미 발행된 식사권 이용의 자제를 권고할 방침이다.
도쿄도는 이날 오후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에서 이런 방침을 결정하고,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도쿄도 지사는 회의가 끝난 뒤 기자회견을 통해 설명할 계획이다.
hojun@yna.co.kr
- ☞ 차창 밖 몸 내밀고 가던 소녀 전신주 부딪혀 사망
- ☞ 환자 아내와 바람피우며 부부관계 조언한 의사
- ☞ 고영욱 "이젠 소통하며 살고자 합니다"…누리꾼들 폭발
- ☞ 사유리 "미혼모 되는 건 쉬운 결정 아니었지만…"
- ☞ 13살 여아가 4살 남아에게 몹쓸짓…피해아동 이상행동
- ☞ 16억 집 종부세?…'영끌' 30대 271만원 vs 15년보유 70대 81만원
- ☞ '소생 희박' 아내 호흡기 뗀 남편 "의료진이 방치"
- ☞ 김연경 소속사, 악플러 고소했다…"선처 없이…"
- ☞ 딸 잃은 대만인 부부가 靑청원 올린 애달픈 사연
- ☞ 인터넷방송서 후배 폭행 전 프로야구 선수 구속, 뒤늦게 알려져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폐업 모텔 화장실서 70대 백골로 발견…2년 훌쩍 지난 듯 | 연합뉴스
- 국내 첫 급발진 의심사고 재연 시험…"페달 오조작 가능성 없다" | 연합뉴스
- 사진 찍으려 새끼곰 억지로 끌어내다니…미국인들 '뭇매' | 연합뉴스
- 中, '하프마라톤 의혹'에 "승부조작 사실…기록 취소·문책"(종합) | 연합뉴스
- "부모 죽여줘" 청부살인 의뢰한 10대…그 돈만 챙긴 사기범 | 연합뉴스
-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서 에스컬레이터 유리 파손…인명피해 없어 | 연합뉴스
- 中 판다기지, 판다에게 비스킷 준 70대여성에 "평생 출입금지" | 연합뉴스
- 프랑스서 마크롱 부부 '결혼 스토리' 드라마 기획 | 연합뉴스
- 연인 무차별 폭행 40대, 항소심서 피해자 용서로 감형 | 연합뉴스
- 노인 일자리 보조금 10억원 횡령해 호화생활 누린 사회복지사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