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윤석열 앞세워 야권 분열..대단한 반간계"

박숙현 입력 2020. 11. 26.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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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옛 국민의힘) 대표를 지낸 홍준표 의원(무소속)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갈등을 야권 분열을 위한 집권세력의 전략이라고 해석했다.

홍 의원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석열 검사 앞세워 소위 국정 농단 수사로 보수와 우파 진영을 궤멸시켜 놓고 추미애-윤석열 갈등을 만들어 윤 검찰총장을 반대 진영 주자로 세우도록 해 야권 분열을 작업한 후 그래서 정권 재창출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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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2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최근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갈등을 정권 재창출을 위한 집권세력의 전략이라고 해석했다. /남윤호 기자

"추미애-운석열 갈등으로 정권 재창출?"

[더팩트ㅣ박숙현 기자] 자유한국당(옛 국민의힘) 대표를 지낸 홍준표 의원(무소속)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갈등을 야권 분열을 위한 집권세력의 전략이라고 해석했다.

홍 의원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석열 검사 앞세워 소위 국정 농단 수사로 보수와 우파 진영을 궤멸시켜 놓고 추미애-윤석열 갈등을 만들어 윤 검찰총장을 반대 진영 주자로 세우도록 해 야권 분열을 작업한 후 그래서 정권 재창출한다?"라고 했다.

홍 의원은 이어 "참으로 영악한 집단의 참 대단한 반간계(反間計)"라고 했다. 반간계는 손자병법에 나오는 36계 가운데 하나로, 적의 첩자를 이용해 적을 속이는 기만전술을 뜻한다. 집권세력이 윤 총장을 활용해 정권을 재창출하려는 의도가 있다는 판단이다.

홍 의원은 그러면서 "그런데 그게 니들 뜻대로 잘 될까"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unon8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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