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35.0% vs 국민의힘 28.5%..다시 오차범위 밖으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 격차가 다시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TBS의뢰로 지난 23~25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6일 발표한 11월 4주차 주중집계 조사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전주 주간집계 대비 2.9%포인트(p) 오른 35.0%을 기록했다.
이에 일간 흐름에서는 25일 민주당, 국민의힘 지지율이 상승하며 지지층이 집결하는 양상을 보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尹 직무정지 사태, 25일 조사만 영향..여야 지지층 집결세 보여
(서울=뉴스1) 김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 격차가 다시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
이번 조사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초유의 직무정지 조치를 내린 가운데 이뤄졌으나 그 결과가 제한적으로 반영됐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TBS의뢰로 지난 23~25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6일 발표한 11월 4주차 주중집계 조사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전주 주간집계 대비 2.9%포인트(p) 오른 35.0%을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같은 기간 1.5%p 하락한 28.5%로 조사됐다. 전주 한 달여 만에 오차범위 안으로 좁혀졌던 양당 격차는 다시 오차범위 밖인 6.5%p로 벌어졌다.
국민의당은 0.4%p 내린 6.6%, 열린민주당은 0.1%p 오른 6.0%으로 집계됐다. 정의당은 0.1%p 오른 5.6%, 기본소득당은 0.2%p 내린 0.9%, 시대전환은 0.4%p 오른 0.9%를 각기 기록했다. 무당층은 0.6%p 감소한 15.1%다.
추 장관이 윤 총장을 상대로 내린 직무정지가 화요일(24일) 저녁 발표돼 이번 조사에서는 수요일(25일) 하루만 영향을 미쳤다.
이에 일간 흐름에서는 25일 민주당, 국민의힘 지지율이 상승하며 지지층이 집결하는 양상을 보였다. 민주당 지지율은 23일(31.9%)에서 24일(34.4%), 25일(35.9%)로 상승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23일(27.7%), 24일(27.9%)에서 25일(29.1%)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전 권역에서 상승했으나 특히 충청권(7.3%p↑)과 호남권(5.8%p↑)에서 상대적으로 컸다. 성별로는 여성(5.5%p↑)에서 상승했다.
연령대별로는 60대(7.5%p↑), 20대(6.7%p↑), 50대(4.0%p↑)에서 올랐으나 70세 이상(2.4%p↓), 30대(2.4%p↓)에서 하락했다.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4.8%p↑), 진보층(3.0%p↑)에서 상승했다. 직업별로 가정주부(8.0%p↑), 노동직(7.9%p↑), 학생(7.6%p↑)에서 올랐으나 무직(2.0%p↓)에서는 하락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부산·울산·경남(2.0%p↑)에서 상승했지만 나머지 지역에서는 하락했다. 성별로 여성(4.7%p↓)에서 하락한 반면 남성(1.8%p↑)에서는 올랐다. 연령대별로는 30대(5.4%p↑), 60대(2.3%p↑)에서 올랐으나 나머지 연령에서는 하락했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3.1%p↓), 중도층(1.6%p↓)에서 하락했다. 직업별로는 학생(9.7%p↑), 무직(1.1%p↑)에서 상승했으나 가정주부(4.7%P↓)·자영업(4.5%P↓)에서는 하락했다.
무당층 응답자는 대구·경북(1.8%p↑, 17.7%→19.5%), 인천·경기(1.0%p↑, 15.6→16.6%)에서 늘었으나 나머지 지역에서는 하락했다. 이밖에 40대(3.3%p↑, 11.2%→14.5%), 진보층(2.5%p↑, 7.1%→9.6%), 가정주부(1.7%p↑, 14.4%→16.1%)에서 늘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0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다. 응답률은 4.5%다.
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oho090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민경선 '부부관계 중 앞니 금가'…남편 김완기에 '나 바람나면 어쩌려고?'
- 손혜원 '與인사, 대통령 팔아 尹에게 '임기 지켜' 거짓말…秋, 文에게 확인'
- 김남희 '신혼집' vs 이만희 '연수원'…신천지 평화의 궁전 '폭로전'
- 홍준표 '참 대단한 반간계(反間計)…尹으로 우파치고 야권분열까지 노려'
- 원희룡 '현직 검찰총장이 차기주자 선두권은 비정상…야당 진공상태'
- 최철호 '생활고에 연기대상 트로피까지 팔아…술에 의존하면서 지내'
- '축구 전설' 사망에 '마라도나교' 관심…신자만 20만명
- '성관계 영상 강제 관람' 주장 신민아…'내 번호 거래 멈춰 달라'
- 심수창 '조인성과 다툼뒤 LG서 이적…다른팀 되자 옆구리 맞추려 했다'
- 부산 아파트 화재…8세 손자 데리고 대피하던 60대 숨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