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급 높은 알바 1위 '보조출연·방청객', 1만7천원..'편의점' 가장 낮아

김현철 기자 2020. 11. 2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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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아르바이트 중 가장 높은 시급을 지급한 일자리는 '보조출연·방청객'으로 시간당 평균 1만7000원이 넘는 시급을 제공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알바 업직종 카테고리별로 살펴봤을 때 평균 시급이 가장 높은 분야는 교육·강사로 시간당 1만2421원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145개 알바 직종 중 시간당 평균 급여가 1만원이 넘는 알바는 모두 41개로, 28%에 달했다.

평균 시급이 가장 크게 오른 업종은 Δ보조출연·방청객 알바로 평균 2717원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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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알바시급 평균 9279원.. 지난해 보다 3.5% 올라
© 뉴스1

(서울=뉴스1) 김현철 기자 = 올해 아르바이트 중 가장 높은 시급을 지급한 일자리는 ‘보조출연·방청객’으로 시간당 평균 1만7000원이 넘는 시급을 제공한 것으로 집계됐다.

알바몬은 올해 자사 플랫폼에 등록된 업직종별 알바 시급 빅데이터 1279만여건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올해 알바시급은 평균 9279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법정 최저시급 8590원보다 689원이 높은 금액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8961원)과 비교해 3.5%가 올랐다.

전체 알바 업직종 카테고리별로 살펴봤을 때 평균 시급이 가장 높은 분야는 교육·강사로 시간당 1만2421원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Δ미디어(1만897원) Δ운전·배달(1만314원) Δ고객상담·리서치·영업(1만251원) Δ병원·간호·연구(1만168원) ΔIT·컴퓨터(1만3원) 등도 시간당 평균 급여가 만원이 넘었다.

상세 업직종별로 살펴보면 평균 시급이 가장 높은 알바는 보조출연·방청객 알바가 차지했다. 올해 보조출연·방청객 알바의 시간당 급여는 평균 1만7992원으로 전체 145개 직종 중 가장 높았다. 2위는 시간당 1만6847원을 기록한 피팅모델 알바가 차지했다. 다음으로 Δ요가·필라테스강사(1만6609원) Δ나레이터모델(1만3540원) Δ컴퓨터·정보통신(1만3154원) Δ학원·교육·강사(1만2654원) Δ외국어·어학원(1만2581원) Δ베이비시터·가사도우미(1만2093원) Δ방송사·프로덕션(1만1770원) Δ프로그래밍(1만1299원) 등 이었다.

전체 145개 알바 직종 중 시간당 평균 급여가 1만원이 넘는 알바는 모두 41개로, 28%에 달했다.

반면 시급이 가장 낮은 알바 1위는 편의점이었다. 편의점 알바의 시간당 평균급여는 8686원으로 법정 최저임금보다 겨우 96원이 높은 수준이었다. 이어 Δ스터디룸·독서실·고시원 알바(8,692원) Δ아이스크림·디저트 알바(8765원) ΔDVD·멀티방·만화카페(8770원) Δ제조·가공·조립(8772원)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전체 업직종 알바의 90%가 지난해와 비교해 평균 시급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평균 시급이 가장 크게 오른 업종은 Δ보조출연·방청객 알바로 평균 2717원이 올랐다. 요가·필라네스강사도 평균 1933원이 올랐고 Δ렌탈관리·A/S 1742원 Δ청소·미화 1563원 Δ간병·요양보호사 1312원 Δ컴퓨터·정보통신 1241원이 올랐다.

지난해 보다 평균 시급이 떨어진 업종은 145개 중 총 14개 업종이었다. 가장 큰 폭으로 시급이 떨어진 업종은 Δ화물·중장비·특수차로 1720원이 감소했다. 나레이터모델은 694원이 감소했으며 ΔQA·테스트·검증 490원 Δ조선소 402원 Δ수행기사 375원이 내렸다.

honestly8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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