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속도 붙는 코로나19 3차 대유행..예정된 페어 강행 괜찮나

김경림 2020. 11. 2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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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앞으로 예정된 박람회에서도 신규 확진자가 나오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3월 6일 518명이 집계된 이후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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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림 기자 ]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앞으로 예정된 박람회에서도 신규 확진자가 나오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3월 6일 518명이 집계된 이후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처럼 3차 유행이 본격화된 상황에서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조하고 있지만 다수의 전시 및 박람회 주최측은 일정 변경 없이 기존대로 진행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국내 주요 대형 전시장에서 열리는 박람회들을 확인하면 원래 일정대로 정상 진행한다는 팝업 공지를 홈페이지에 띄워 놓은 곳이 다수다. 

이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박람회 나들이를 포기한다는 의견이 많다. 대규모 행사가 열리는 곳에 갔다가 집단 감염이 되는 것은 물론 연쇄 감염으로까지 이어져 큰 파장을 불러올 수 있다는 걱정에서다. 

베이비페어 관람 여부를 묻는 육아 커뮤니티 게시물에는 "사전 등록은 해놓았지만 차마 못 가겠다", "너무 위험해서 안 간다", "방역을 위해 위생 장갑을 지급한다지만 장갑 안에 땀이 차면 벗고 돌아다녀도 제지하지 않아 불안하더라" 등의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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