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바이든, 재무부 차관에 암호화폐 지지자 '개리 겐슬러' 낙점" 外

코인니스 2020. 11. 2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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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랠리에…업비트 하루 거래량 2조 돌파]

뉴시스에 따르면 가상자산 대표주자인 비트코인 시세가 최근 급등하면서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는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분석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24일 오전 10시 기준 24시간 거래량이 15억3635만달러, 한화 약 1조7000억원 규모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거래량이 1조를 돌파한 것은 처음이다. 국내 4대 가상자산 거래소(빗썸·업비트·코인원·코빗) 거래대금 급증에 따라 가상자산 거래소 실적 개선도 전망된다. 실제 빗썸을 운영하는 빗썸코리아는 올해 3분기까지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1494억원, 837억을 기록했다. 이미 지난해 전체 매출액(1446억원)과 당기순이익(372억원) 규모를 넘어섰다. 한편 한국 가상자산 시장이 여전히 의미 있는 규모를 갖춘 시장이라는 평도 나온다. 쟁글은 가상자산 관련 사업을 진행하는 국내 기업이 15개 이상이며 이 중 코스피 시가총액 50위 안에 드는 기업이 8개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를 비롯해 네이버, 카카오, 신한금융지주, SK 등이다.

[갤럭시디지털 CEO "순자산 2% 이상, BTC에 투자하라"]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갤럭시디지털의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 CEO가 "개인 순자산의 2, 3% 정도는 BTC에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BTC 변동성이 다소 클지 모르나,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1만 2,000달러 아래로 떨어질 확률은 거의 없다. 이번 BTC 강세장은 고수익 개인 자산가, 헤지펀드, 기관이 견인했다. 이미 대중적 투자 자산이 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5년 후 엄청난 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외신 "바이든, 재무부 차관에 암호화폐 지지자 '개리 겐슬러' 낙점"]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가 미국 경제 전문 방송채널 CNBC의 보도를 인용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재무부 차관 자리에 전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장을 낙점했다"고 26일 보도했다. 개리 겐슬러 전 CFTC 위원장은 앞서 2018년 암호화폐 산업에 대해 "나는 낙관주의자다. 암호화폐 기술이 성공하길 바란다. 암호화폐 기술은 본질적으로 기존 금융 시스템을 강화할 수 있는 신기술"이라고 말한 바 있다. 또 겐슬러는 투자은행 골드만삭스 출신으로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장을 지낸 인물이다. 오바마 행정부 당시 금융규제 강화와 소비자금융보호국 설립 등을 골자로 하는 도드-프랭크법 시행을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밀어붙여 현재 월가가 가장 꺼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딜로이트 "다수 금융기관 내년 블록체인 예산 늘릴 계획"]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가 세계 4대 회계법인 중 하나인 딜로이트가 발표 예정인 ‘2020년 금융 서비스업 전망’ 보고서를 인용, “다수의 금융 기관이 2021년 블록체인 관련 예산을 늘릴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딜로이트가 매체에 공개한 예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설문에 응한 기관의 27%가 ‘블록체인 및 분산원장기술 관련 지출이 조금 늘어날 것’이라고 답했다. 전체의 14%는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밖에 33%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나머지 27%는 ‘관련 예산을 삭감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이와관련 딜로이트의 금융서비스 블록체인 팀 책임자 리차드 워커(Richard Walker)는 “2021년은 블록체인 및 디지털원장기술의 돌파구와 같은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리브라, 법률고문에 前 OCC 변호사 임명]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에 따르면 페이스북의 리브라(Libra)가 전 미국 통화감독청(OCC) 소속 변호사 사우미야 바브사르(Saumya Bhavsar)를 블록체인 기반 결제 시스템 운영 자회사 리브라 네트워크(Libra Networks)의 법률고문으로 임명했다. 그는 리브라 네트워크의 결제 시스템 개발 및 관리 작업을 감독하게 된다. 매체는 “사우미야 바브사르는 크레디트스위스(Credit Suisse), 유럽위원회, 미국 재무부 등에서 근무한 이력을 지닌 전문가”라고 덧붙였다.

[구글트렌드 "ETH 검색량 폭증, 2018년 이후 최고치"]

25일(현지시간) 더블록(The Block)이 검색어 추이 데이터인 구글 트렌드를 인용, ‘이더리움’ 단어가 포함된 검색 건수가 2018년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주 ‘이더리움’ 검색은 33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8년 2월 4일 주(45)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해당 데이터는 특정 단어의 검색량을 0에서 100으로 수치화한 것으로, 지난 2017년 12월 10일 최고치인 100을 기록했다. 이와 관련 미디어는 “ETH 2.0 출시 관련 검색률이 증가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코인니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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