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등 재난으로 심리상담 시 대표번호로 전화하세요

김경림 입력 2020. 11. 26.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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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와 대한적십자사가 재난경험자 등의 심리회복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전국의 17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의 전화번호를 통합하는 전국 대표번호를 개설, 20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그 동안 전국의 17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에서 지역별로 각기 다른 전화번호를 사용해 심리상담 대상자가 이사 등의 사유로 지역을 변경해 상담을 받고자 할 경우 새로 이사한 지역의 센터 전화번호를 문의해야 하는 등의 불편 사항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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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림 기자 ]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와 대한적십자사가 재난경험자 등의 심리회복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전국의 17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의 전화번호를 통합하는 전국 대표번호를 개설, 20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그 동안 전국의 17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에서 지역별로 각기 다른 전화번호를 사용해 심리상담 대상자가 이사 등의 사유로 지역을 변경해 상담을 받고자 할 경우 새로 이사한 지역의 센터 전화번호를 문의해야 하는 등의 불편 사항이 있었다. 

이에 행안부는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에 대한 접근성과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대표번호를 개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국민이 재난심리회복센터 대표번호로 전화를 하면 위치기반 정보서비스를 통해 자동으로 해당 지역의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로 연결되어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다. 

재난심리회복센터 대표번호는 재난구호(95)부터 심리(12) 회복까지 정부가 항상 함께 한다는 뜻을 담아 국민들이 기억하기 쉽게 구성됐다. 

또한 대표번호의 통화연결음을 통해 재난으로 인한 심리지원까지 정부가 함께하겠다는 희망의 메시지도 전달한다.

김희겸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국민 여러분이 재난을 당하셨을 때 재산피해 복구뿐만 아니라 마음 회복까지 정부가 함께 한다"면서 "전문가의 상담을 통한 심리회복으로 재난경험자가 빠르게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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