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연수' 진주 이통장발 코로나 어디까지 확산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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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 이통장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사그라지지 않고 오히려 폭증하고 있다.
갑작스러운 코로나19 증가는 연수 자제 공문을 무시한 진주시 공무원과 이통장들의 2차례 제주 연수가 화근이 됐다.
제주 연수 진주 이통장 관련 최초 확진자(진주25번)는 지난 24일 발생했다.
이통장협의회와 성북동 통장협의회 제주 연수를 다녀온 인원은 총 44명(성북동 1명 중복)으로 26일 오후 5시 현재까지 관련 확진자는 총 59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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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진주 이통장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사그라지지 않고 오히려 폭증하고 있다.
갑작스러운 코로나19 증가는 연수 자제 공문을 무시한 진주시 공무원과 이통장들의 2차례 제주 연수가 화근이 됐다.
더 큰 문제는 2차 감염이 이어지면서 연수 확진자 수를 넘어섰고, n차 감염으로 확산할 우려가 높다는 것이다. 실제 이통장 관련 확진자는 26일 오후 5시 기준 가족·직장 등에서 31명이나 나왔다.
이통장 연수 관련 파악된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1040명으로 207명은 검사 중으로 추가 확진이 우려된다. 확진자가 하루 수십명씩 쏟아지고 접촉자 등의 검사 대상자가 늘어나는 것도 확진자 증가에 영향일 미칠 전망이다.
26일 오전만해도 이통장 관련 접촉자 등이 700명 대에서 오후에는 1000명 이상으로 늘었고, 확진자가 계속 나오는 상황이다.
이통장들의 업무특성상 활동력이 뛰어나고 이동 반경도 광범위하며, 공무원, 시의원 등 많은 사람들과 접촉이 잦은 것도 문제다.
진주시 보건소장도 26일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에서 이통장들이 활동력이 많고 적극적인 분들이 많아 전파의 위험성은 다른 사람보다는 높다고 설명했다. 현재 이통장 확진자들과 접촉한 시의원 14명은 검사를 받았고, 자가격리 조치 된 의원도 다수 있다.
이통장 관련 음성 판정을 받은 자가격리자는 총 100명 정도로 파악되는데, 음성에서 다시 양성으로 나오는 경우도 있어 확진자 추가를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제주 연수 진주 이통장 관련 최초 확진자(진주25번)는 지난 24일 발생했다. 진주25번의 확진 판정에 이어 초등학생 2명을 포함한 가족 4명도 지난 2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25번과 함께 제주 연수를 다녀온 이통장 14명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통장 21명과 공무원 인솔자 1명 등 22명은 지난 16~18일 2박3일 일정으로 제주 연수를 다녀왔다.
제주 연수를 다녀온 확진자 중 1명은 다시 성북동 통장협의회 제주 연수를 지난 20~22일 다녀오면서 문제는 더 커졌다. 23명이 동행한 연수로 성북동 통장협의회 확진자가 13명이나 쏟아졌다.
이통장협의회와 성북동 통장협의회 제주 연수를 다녀온 인원은 총 44명(성북동 1명 중복)으로 26일 오후 5시 현재까지 관련 확진자는 총 59명으로 늘었다. 59명은 이통장 25명, 연수 동행 공무원 3명 등 공무원 6명, 확진자 접촉자 28명 등이다.
다행히 연수 관련 초등생 확진자 관련 접촉자 등 72명은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진주 지역 누적확진자는 85명이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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