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향성 발톱 예방하려면 '이렇게' 깎자

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0. 11. 26. 21:00 수정 2020. 11. 2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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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내성 발톱'이라고 부르는 '내향성 발톱'은 발톱이 양 측면 살 속에 파고들며 통증과 염증을 유발한다.

내향성 발톱은 발톱 바깥 부분 살이 지속적으로 눌리며 발생하는데, 특히 하이힐이나 발을 조이는 신발을 장시간 착용할 경우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

내향성 발톱은 증상에 따라 소염 치료, 발톱 교정기 착용 등 보존적 치료가 시행된다.

내향성 발톱 예방을 위해서는 발톱을 깎을 때 일직선 형태로 깎아 발톱 양끝이 측면 살 바깥으로 노출되도록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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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향성 발톱은 발톱 바깥 부분 살이 지속적으로 눌리며 발생한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흔히 ‘내성 발톱’이라고 부르는 ‘내향성 발톱’은 발톱이 양 측면 살 속에 파고들며 통증과 염증을 유발한다. ‘조갑 감입증’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보행 시 압력을 가장 많이 받는 엄지발톱에 주로 증상이 나타난다.

내향성 발톱은 발톱 바깥 부분 살이 지속적으로 눌리며 발생하는데, 특히 하이힐이나 발을 조이는 신발을 장시간 착용할 경우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 무좀으로 인해 발톱 변형이 있어도 내향성 발톱이 생길 수 있으며, 평소 발톱을 둥근 모양으로 자르는 습관 또한 원인일 수 있다.

초기에는 발톱 주변이 빨개지며 가벼운 통증을 동반하지만, 발톱이 자랄수록 마찰이 심해지면서 강한 통증을 유발한다. 심할 경우 주위 살이 부어오르고 진물이 생기기도 하며, 이로 인해 정상 보행이 어려워질 수 있다. 초기 증상을 방치하면 2차 감염으로 이어지기도 하는데, 특히 당뇨병 환자의 경우 이 같은 변화에 무딜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내향성 발톱은 증상에 따라 소염 치료, 발톱 교정기 착용 등 보존적 치료가 시행된다.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편한 신발을 착용해 자극을 최소화할 수 있지만, 증상이 심한 환자들은 발톱을 뽑아내는 수술을 고려하기도 한다.

내향성 발톱 예방을 위해서는 발톱을 깎을 때 일직선 형태로 깎아 발톱 양끝이 측면 살 바깥으로 노출되도록 하는 것이 좋다.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발을 조이는 신발과 하이힐 착용도 삼가야 한다. 또 발을 청결하게 유지하고, 족욕·마사지 등을 통해 발 피로를 풀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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