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새마을금고 살인사건 현장서 음독한 용의자도 사망

김선형 입력 2020. 11. 27. 09:10 수정 2020. 11. 27. 09: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 한 새마을금고에서 흉기를 휘둘러 직원 2명을 숨지게 한 용의자가 병원 치료 중 사망했다.

27일 대구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동구 신암동 새마을금고에서 흉기로 직원 2명을 찔러 숨지게 한 용의자 A(67)씨가 이날 오전 4시 34분께 병원에서 숨졌다.

새마을금고 전직 감사인 A씨는 2017년 11월 2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수년간 피해 직원들과 성추행 문제로 송사를 겪었으며, 억울하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대구 한 새마을금고에서 흉기를 휘둘러 직원 2명을 숨지게 한 용의자가 병원 치료 중 사망했다.

27일 대구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동구 신암동 새마을금고에서 흉기로 직원 2명을 찔러 숨지게 한 용의자 A(67)씨가 이날 오전 4시 34분께 병원에서 숨졌다.

그는 사건 당일 현장에서 농약을 마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A씨가 사망함에 따라 보강수사 후 불기소 의견 송치할 예정이다.

김기정 형사과장은 "현장 CCTV 분석 결과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범죄 혐의는 충분히 인정되나, 용의자가 사망해 공소권이 없다"고 말했다.

새마을금고 전직 감사인 A씨는 2017년 11월 2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수년간 피해 직원들과 성추행 문제로 송사를 겪었으며, 억울하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

대구서 흉기 난동으로 2명 사망 (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2020년 11월 24일 오후 대구 동구 한 새마을금고에서 경찰들이 현장 조사를 하고 있다. 이날 오전 이곳에서는 6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직원 2명이 숨졌다. 2020.11.24 mtkht@yna.co.kr

sunhyung@yna.co.kr

☞ 술 마시고 18층 아파트서 추락한 30대 목숨 구한 사연
☞ 매각 시늉하다 퇴직 김조원, 끝까지 2주택…6억 올랐다
☞ "푸틴 연인 카바예바 연봉은 115억"…무슨 일 하길래
☞ 아파트 1층서 숨진 50대 남녀 발견…그 날 무슨일이
☞ 대기업 간부가 교제 여성 사촌동생 성폭행…검찰 넘겨져
☞ 중학교서 '돈받고 손님과 잠자는' 신종직업 소개 물의
☞ 아프리카 뱀이 제주도에?…외래종 유기에 몸살 생태계
☞ 윤석열 대리인 이완규, '노무현, 검사와의 대화' 때…
☞ 대통령 어깨 두드렸던 中 왕이, 이번엔 회담 지각 '구설수'
☞ 유명 걸그룹 얼굴에 음란사진 합성해 판 30대…결국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