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정상 착용' 요구에 발끈한 공무원 행안부 감찰 착수

이은파 2020. 11. 27.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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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시 한 공무원이 지역 커피숍에서 마스크 정상 착용을 요구한 주인에게 화를 냈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 행정안전부가 이 공무원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다.

이와 관련해 김홍장 당진시장은 전날 언론 브리핑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는 엄중한 상황에서 솔선수범해야 할 공직자가 마스크 정상 착용을 요구하는 시민에게 불쾌한 언행을 한 것에 대해 송구스럽다"며 공식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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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청 전경 [당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당진=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충남 당진시 한 공무원이 지역 커피숍에서 마스크 정상 착용을 요구한 주인에게 화를 냈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 행정안전부가 이 공무원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다.

27일 당진시에 따르면 행안부 공직기강 관련 부서 직원 3명이 이날 오전 시청을 방문, 당사자인 A과장(5급)을 만나 사건 경위를 파악했다.

행안부는 감찰 내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징계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A과장은 지난 20일 오후 5시 30분께 시내 한 커피숍을 찾았다가 업주가 "마스크를 제대로 써달라"고 요구하자 "왜 이리 불친절하냐. 마스크를 제대로 써야 한다는 내용의 공문이 있으면 보여달라"며 반발했다는 내용이 언론에 보도돼 공분을 샀다.

이와 관련해 김홍장 당진시장은 전날 언론 브리핑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는 엄중한 상황에서 솔선수범해야 할 공직자가 마스크 정상 착용을 요구하는 시민에게 불쾌한 언행을 한 것에 대해 송구스럽다"며 공식 사과했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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