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초·중·고서 교사·학생 잇따라 확진..학부모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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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각급학교에서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이어 나오면서 학부모들의 우려가 많다.
27일 인천시,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초·중·고 등 5개교에서 교사·학생 등 1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학교 확진자 중 3학년인 1290번 환자가 방문한 남동구 소재 한 스터디카페에서 B고등학교에 다니는 3학년(1326번)이 감염돼 교사·학생 250여명이 검사를 받았으나 다행히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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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인천 각급학교에서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이어 나오면서 학부모들의 우려가 많다.
27일 인천시,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초·중·고 등 5개교에서 교사·학생 등 1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19일 교사가 확진된 A고등학교에서는 학생·교사, 가족 등 900여명을 전수조사한 결과 학생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학교 확진자 중 3학년인 1290번 환자가 방문한 남동구 소재 한 스터디카페에서 B고등학교에 다니는 3학년(1326번)이 감염돼 교사·학생 250여명이 검사를 받았으나 다행히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C중학교에 다니는 1326번의 동생 등 일가족 4명은 감염을 피하지 못했다. C중학교는 현재 학생·교사들을 상대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결국 A고등학교발 코로나19가 B고등학교-C중학교로 n차감염을 일으킨 셈이다.
D초등학교에서는 한 스포츠강사(1141번)가 이달 19일 확진된 후 접촉자로 분류된 교사 1명(1331번)이 자가격리 중 26일 확진됐다.
또 집단감염이 발생한 연수구 소재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의 E초등학교 6학년(1286번) 조카도 이달 25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학교 학생·교직원 등 600여명이 검사를 받았지만 모두 음성이 나왔다.
이처럼 학교에서 잇따라 확진자가 발생하자 학부모들은 각종 커뮤니티를 통해 정보를 교환하면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초등학생 학부모 F씨는 “최근 언론 기사를 통해 학생들이 확진됐다는 소식을 많이 접해 걱정이 많다”며 “기사에선 학교명이 나오지 않아 ‘맘카페’ 등에서 정보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혹시나 아들이 다니는 학교에서도 확진자가 나오지 않을까 두려운 마음까지 든다”고 덧붙였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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