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 먹으면 毒.. 질환별 주의해야 할 건강즙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0. 11. 2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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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이나 채소로 만든 건강즙을 마시는 사람이 많다.

많은 양의 건강 재료로 즙으로 만들면, 부피를 줄이고 영양분을 농축할 수 있어 영양성분을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다.

특정 질환자가 주의해야 할 건강즙을 알아본다.

콩팥질환을 앓는 사람은 배즙·사과즙·양파즙 에 많은 칼륨 성분을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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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질환을 앓는 환자는 건강즙을 고를 때 주의해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과일이나 채소로 만든 건강즙을 마시는 사람이 많다. 많은 양의 건강 재료로 즙으로 만들면, 부피를 줄이고 영양분을 농축할 수 있어 영양성분을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다. 하지만 자신의 몸 상태와 관계없이 무분별하게 건강즙을 마시면 오히려 몸에 부담이 되기도 한다. 특정 질환자가 주의해야 할 건강즙을 알아본다.

당뇨병 환자, 과일즙은 혈당 올려

당뇨병 환자는 포도즙·사과즙 등 과일을 농축한 즙을 마시면 혈당이 급격하게 올라간다. 과일즙의 당류 함량은 1회 분량에 보통 10g 내외다. 하루에 2~3포씩 먹으면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권고하는 하루 권장 당 섭취량(약 25g)을 훌쩍 넘게 된다. 특히 당뇨병 환자가 식후에 과일즙을 먹으면 식사로 인해 혈당이 올라간 상태에서 혈당이 심하게 올라갈 위험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위(胃)질환자, 마늘즙이 위벽 자극

마늘의 매운맛을 내는 알리신 성분은 위벽을 자극해 통증, 속 쓰림, 소화불량 등을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평소 위장이 약하거나 위염을 앓는 사람은 마늘즙을 먹지 않는 게 좋다. 특히 마늘즙은 생마늘보다 알리신 성분 함량이 높다.

간(肝)질환자, 칡즙·헛개나무즙이 간 독성 유발

간 질환자는 칡즙·헛개나무즙을 피해야 한다. 간 기능이 떨어져 있는 상태에서 평소 먹지 않던 칡·헛개나무 등 원료를 고농축으로 먹으면 소화 과정에서 간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콩팥질환자, 칼륨 풍부한 배즙·사과즙·양파즙 주의

콩팥질환을 앓는 사람은 배즙·사과즙·양파즙 에 많은 칼륨 성분을 주의해야 한다. 콩팥은 몸속 전해질이나 노폐물을 거르는 역할을 하는데, 콩팥질환자는 콩팥 기능이 떨어져 체내 칼륨 배출이 원활하지 않다. 칼륨이 몸에 과도하게 들어오면 빠져나가지 못하고 쌓여 심장이 빨리 뛰고, 심하면 사망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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