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전국적 확산에 하루 천 명 예상까지..확산세 막으려면?

KBS 입력 2020. 11. 28. 21:21 수정 2020. 11. 28. 22:01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코로나19 관련 내용들, 전문가와 더 깊이 분석해보는 순서입니다.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엄중식 교수 나와 있습니다.

지난 일주일 국내 일 평균 신규확진자가 400명입니다.

확산세를 막지 못하면 하루 천 명 발생이 가능하다는 예상도 나오는데요, 가능한 얘긴가요?

[앵커]

지난 8월 거리두기 2단계 상향 뒤 12일 지나 확진자 증가세가 꺽였습니다.

수도권은 19일부터 거리두기 1.5단계, 24일부터 2단계를 시행했는데요, 강화된 거리두기 효과가 나타나면 다음주 중반쯤 유행 정점이 지날 수도 있다는 조심스러운 전망도 나옵니다.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앵커]

정부가 거리두기 상향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2.5단계나 전국 2단계 상향 등이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요, 거리두기 단계 어떻게 조정하는 게 좋을까요?

[앵커]

거리두기 단계를 올려도 시민들의 협조를 끌어내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많이 지쳐있고,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자들도 무척 어렵습니다.

그래도 감염병 전문가로서 거리두기 강화해야 된다는 말씀 하셔야 할텐데 힘들어 하시는 분들에게 어떻게 설득할 수 있을까요?

[앵커]

8월 2차 대유행보다 어려운 게 중심집단이 있는 것도 아니고 이미 상당 수준 지역사회 유행이 진행된 것으로 보이는데요, 2차 대유행만큼 시민들이 거리두기에 협조하더라도 급격한 환자 감소를 기대하기는 어렵지 않을까요?

[앵커]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전파가 더 쉬운 환경이 됐고, 거리두기에 대한 경각심도 다소 약해진 상황이어서 겨울 내내 거리두기 단계를 낮출만한 상황이 오기도 쉽지 않을 것 같다는 말도 있습니다.

어떤가요?

[앵커]

가장 중요한 게 중환자 치료 병상입니다.

아직까진 여유가 있지만, 확진자가 더 늘면 중환자 병상이 1-2주 내 빠르게 소진될 텐데, 지금 할 수 있는 준비가 무엇이 있을까요?

갑자기 병상을 늘리거나 인력을 충원하는게 쉽지 않잖아요?

[앵커]

정부가 12월 초 제약사와의 백신 도입 계약 상황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가장 신경 써서 준비해야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KBS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