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추가 확진자 15명..삼성창원병원 일부 '동일집단격리'

이형관 2020. 11. 28. 21:4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창원]
[앵커]

경남에서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삼성창원병원에서 입원 환자가 확진돼 2개 병동과 중환자실이 동일집단격리됐고, 마산 노래주점 관련해 4명이 추가로 나왔습니다.

초등학교 2곳에서도 선별진료소가 차려졌습니다.

이형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남의 오늘 추가 확진자는 15명입니다.

50대 남성 1명은 삼성창원병원에서 입원 중 확진돼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지난 17일 호흡기내과에서 진료를 받았고 25일 입원했다가 어젯밤 확진 판정을 받은 겁니다.

병원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부분적인 동일집단 격리에 들어갔습니다.

[허성무/창원시장 : "81, 82병동 등 2개 병동과 중환자실을 코호트 격리 조치하였으며, 오늘 오전 호흡기내과 진료는 중단 조치하였습니다."]

삼성창원병원에서는 환자와 의료진 등 300명을 검사했습니다.

현재까지 123명이 음성이고 나머지가 검사 중입니다.

마산의 아라리 노래주점 관련으로는 4명이 추가됐습니다.

지난 23일부터 지금까지 2차, 3차 접촉으로 인한 확진자가 끊임없이 나와, 현재 28명에 이릅니다.

오늘은 가족 전파로 초등학생 2명이 포함됐는데, 지난 25일까지 등교해 학교 안 접촉자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해당 초등학교 2곳에는 선별진료소가 설치돼 토요일인데도 학생, 교직원이 나와 80여 명이 검사받았습니다.

진주시의 이·통장단 제주도 연수 관련해서는 진주에서 두 명 사천에서 한 명 등 세 명이 확진됐습니다.

이·통장단 연수 관련으로 지금까지 천9백 여명이검사를 받아 62명이 확진됐습니다.

이 외에도 김해시에서 40대와 60대 남성 두 명이 추가로 확진됐고, 도내 확진자와 접촉한 4명도 추가 확진됐습니다.

닷새 앞으로 다가온 대입 수능시험에 걱정이 더 큽니다.

[신종우/경상남도 복지보건국장 : "3차 유행이 지속되고 수학능력평가 시험도 얼마 남지 않은 상황입니다. 외출을 자제하고 방역을 잘 지켜주는 것이…."]

경남에서는 도 전체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이며 진주와 하동은 2단계, 창원시는 오늘 자정부터 2단계로 올립니다.

KBS 뉴스 이형관입니다.

촬영기자:권경환/영상편집:김도원

이형관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