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文대통령, 노무현 대통령 반의 반 만큼이라도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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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30일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청와대 가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차라리 노무현 전 대통령의 반의 반 만큼이라도 하라고 직언하라"고 밝혔다.
윤 의원은 "그들은 노 전 대통령이 뭐라고 말만 하면 온갖 독설을 퍼부었다"며 '요즘 경기회복세는 대통령이 입을 다물고 있기 때문'(이한구), '대통령 한 사람이 입을 열면 4천만 국민이 고통받는다'(나경원) 등 노무현 정부 당시 야당 의원들의 발언을 거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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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나경원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30일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청와대 가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차라리 노무현 전 대통령의 반의 반 만큼이라도 하라고 직언하라”고 밝혔다.
나 전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의식 수준은 80년대에 멈췄고, 정치 수준은 15년 전에 멈춘 자들이 나라를 병들게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에서 “(야당의) 초선부터 다선까지 한 몸이 돼 문 대통령의 침묵을 집중 공격한다”며 “불현듯 이 모습을 보니, 십여 년 전에 그들의 행태가 떠오른다. 그들은 과거에는 ‘대통령이 입을 열면 4천만 국민이 고통 받고, 대통령이 침묵하면 국민이 편안하다’고 했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그들은 노 전 대통령이 뭐라고 말만 하면 온갖 독설을 퍼부었다"며 ‘요즘 경기회복세는 대통령이 입을 다물고 있기 때문’(이한구), ‘대통령 한 사람이 입을 열면 4천만 국민이 고통받는다’(나경원) 등 노무현 정부 당시 야당 의원들의 발언을 거론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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