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과학고 6명 등 서울 학생·교직원 45명 추가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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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 27~29일을 지나며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유·초·중·고교 학생과 교직원 45명이 늘었다.
12월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사흘 앞둔 상황에서 세종과학고 1학년 기숙사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해 현재까지 학생 6명, 교직원 1명 총 7명이 확진됐다.
기숙형 학교인 구로구 세종과학고등학교에서는 주말 사이 학생 5명, 교직원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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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과학고 1학년 기숙사서 감염 확산..누적 7명째"
[서울=뉴시스]김정현 기자 = 주말인 27~29일을 지나며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유·초·중·고교 학생과 교직원 45명이 늘었다.
12월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사흘 앞둔 상황에서 세종과학고 1학년 기숙사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해 현재까지 학생 6명, 교직원 1명 총 7명이 확진됐다. 밀접접촉자 가운데 수능을 앞둔 3학년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시교육청이 공개한 30일 0시 기준 학생 확진자 발생 현황을 보면 지난 27~29일 학생 39명이 추가돼 코로나19 확진자가 누적 457명으로 불어났다.
교직원 확진자는 같은 기간 6명이 늘어 102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확진자 추가로 서울 교직원 확진자가 누적 100명을 처음 넘겼다.
확진 판정을 받은 날짜별로 분류하면 27일 12명, 28일 14명, 29일 19명으로 집계됐다.
기숙형 학교인 구로구 세종과학고등학교에서는 주말 사이 학생 5명, 교직원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당초 27일 마포구에 거주하는 이 학교 1학년 학생 1명이 확진되자, 구는 해당 학교에 방역소독, 역학조사를 벌이고 확진 학급 학생 전원, 접촉 학생·교직원 40명을 검사했다.
이어 양천구에 사는 학생 1명이 추가 감염되자 구는 검사 대상을 1학년, 교직원 전원인 270여명으로 확대했다. 추가 확진자는 해당 검사에서 파악된 것으로 보인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수능을 앞둔 고3 학생 중 접촉자는 없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감염이 확산된 1학년 기숙사는 다른 건물과 떨어져 있고, 3학년 학생들은 해당 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강서구 에어로빅학원 관련 확진자는 학생 5명, 교직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서울에서는 30일 0시 기준 학생 153명, 교직원 38명 총 191명이 코로나19로 입원해 치료를 받는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dobag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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