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루긴 했는데 추가비용만 3조..日 도쿄올림픽 또 골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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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이 연기되면서 일본 정부가 추가적으로 지출해야 하는 비용만 3000억엔(약 3조2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이로써 도쿄올림픽이 연기됨에 따른 추가 비용은 그동안의 예상치인 2000억엔에 코로나19 대응비인 1000억엔을 합해 총 3000억엔이 된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전세계적 확산으로 도쿄올림픽이 연기되면서 직원 인건비와 시설 유지비 등이 발생해 2000억엔이 더해졌고, 코로나19 대응비로 1000억엔이 또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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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이 연기되면서 일본 정부가 추가적으로 지출해야 하는 비용만 3000억엔(약 3조2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불어나는 비용에 일본 정부는 골머리를 앓고 있다.
30일 아사히신문은 복수의 대회 관계자를 인용해 일본 정부가 도쿄올림픽의 코로나19 대응비로 1000억엔을 추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도쿄올림픽이 연기됨에 따른 추가 비용은 그동안의 예상치인 2000억엔에 코로나19 대응비인 1000억엔을 합해 총 3000억엔이 된다.
코로나19 대응비는 주로 1만명이 넘는 선수의 검사비로 쓰인다. 조직위는 선수를 대상으로 여러 번의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기침이나 고열 등 증상이 있을 경우 선수는 신설되는 외부 병동에서 관리를 받게 된다. 여기에 경기장 소독비 등도 코로나19 대응비에 포함됐다.
당초 일본 정부는 도쿄올림픽 경비를 지난해 말 기준 1조3500억엔으로 잡았다. 조직위가 6030억엔, 도쿄도가 5970억엔, 정부가 1500억엔을 각각 부담하기로 돼있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전세계적 확산으로 도쿄올림픽이 연기되면서 직원 인건비와 시설 유지비 등이 발생해 2000억엔이 더해졌고, 코로나19 대응비로 1000억엔이 또 추가됐다.
3000억엔에 달하는 추가 비용을 어떻게 분담할 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조직위는 후원사에 추가적인 자금 지원을 요청하고 있으나 코로나19로 난항을 겪고 있다. 부족분은 일본 정부와 도쿄도에 부담이 될 전망이며, 조직위는 이들과 추가 분담 비율을 논의해 다음달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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