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세종과학고 학생 7명·교직원 1명 확진..3학년 125명 검사

배민욱 2020. 11. 30.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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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사 학교인 서울 구로구 세종과학고등학교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8명까지 증가했다.

30일 구로구에 따르면 지난 27일 세종과학고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이날까지 7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구는 각 자치단체의 협조를 구해 1학년 학생 전원과 전체 교직원 등 272명(기존 확진자 2명 포함)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했다.

세종과학고 1학년 학생 중 27일과 28일 확진자가 1명씩 발생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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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첫 확진자 이후 7명 추가 감염
1학년·교직원 272명 검사에서 확인
3학년 66명 음성..나머지 검사 진행
[서울=뉴시스] 서울 구로구 보건소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줄을 서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기숙사 학교인 서울 구로구 세종과학고등학교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8명까지 증가했다.

30일 구로구에 따르면 지난 27일 세종과학고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이날까지 7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8명 중 7명은 1학년 학생, 1명은 교직원이다. 이 가운데 구로구민은 1명다.

구는 각 자치단체의 협조를 구해 1학년 학생 전원과 전체 교직원 등 272명(기존 확진자 2명 포함)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했다. 세종과학고 1학년 학생 중 27일과 28일 확진자가 1명씩 발생했기 때문이다.

검사 결과 29일 5명, 30일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259명은 음성, 5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세종과학고의 경우 2학년은 지난 20일까지 등교하고 이후 온라인 수업 중이다. 1학년은 23~25일 대면수업 후 26일부터 온라인 수업, 3학년은 23~25일 기말고사 후 26일부터 온라인 수업을 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1학년과 3학년 학생들의 접촉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혹시 모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1학년·교직원 검사와는 별도로 3학년 학생 전원에 대한 검사도 통보했다"고 말했다.

그는 "30일 오후 5시 현재 3학년 학생 125명 중 66명이 음성으로 확인됐다. 59명은 검사 진행 중"이라며 "1학년과 수업 일정이 겹치지 않은 2학년은 증상이 있을 경우 검사 받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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