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치 예일대 교수 "美 경제 더블딥+ 달러 붕괴"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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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확산이 미국 경제의 더블딥 리세션(이중 침체)과 달러 붕괴를 유발할 것이라고 스티븐 로치 예일대 명예교수가 또 다시 경고했다.
로치 교수는 30일(현지시간) CNBC방송의 '트레이딩 네이션'에 출연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월가가 바라는 미국 경제의 V자형 회복에 차질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경제 위축은 달러 하락까지 유발할 것이라고 로치 교수는 전망했다.
로치 교수는 내년 말까지 달러 가치가 35% 추락할 수 있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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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바이러스 확산이 미국 경제의 더블딥 리세션(이중 침체)과 달러 붕괴를 유발할 것이라고 스티븐 로치 예일대 명예교수가 또 다시 경고했다.
로치 교수는 30일(현지시간) CNBC방송의 '트레이딩 네이션'에 출연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월가가 바라는 미국 경제의 V자형 회복에 차질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그는 "당장 감염률이 급등하고 있다"며 "아직도 취약한 미 경제가 추가 봉쇄를 경험할 것 같다"고 말했다.
올봄 처럼 강력한 봉쇄는 아니지만 그 피해는 부정할 수 없다고 로치 교수는 강조했다. 그는 "잇단 추가 봉쇄로 내년 1분기 경제가 일시적으로 다시 약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경제 위축은 달러 하락까지 유발할 것이라고 로치 교수는 전망했다.
그는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한 막대한 예산적자는 경상적자를 촉발할 것"이라며 "예상 보다 더 급격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지난 3월 20일 이후 달러 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는 10.5% 내려왔다. 올 한해 전체로 보면 달러는 4.5% 하락했다.
로치 교수는 내년 말까지 달러 가치가 35% 추락할 수 있다고 봤다. 그는 "미국 역사상 그 어떤 때보다 커다란 적자 구멍이 생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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