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한국 성장률 낮췄지만 회원국 중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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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코로나19 3차 확산 영향을 반영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0.1%포인트 하향조정했다.
OECD는 지난 8월11일 발표한 한국경제보고서에서 올해 한국 성장률을 -0.8%로 전망했다가 8월 중순 시작된 2차 확산 영향을 반영해 지난 9월 -1.0%로 0.2%포인트 하향조정한 데 이어 이날 또다시 0.1%포인트 낮춰 잡았다.
OECD는 1일 발표한 '세계경제전망'에서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1.1%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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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8% 예상.. '코로나 장기화' 반영
주요 20개국 가운데선 중국이어 2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코로나19 3차 확산 영향을 반영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0.1%포인트 하향조정했다. OECD는 지난 8월11일 발표한 한국경제보고서에서 올해 한국 성장률을 -0.8%로 전망했다가 8월 중순 시작된 2차 확산 영향을 반영해 지난 9월 -1.0%로 0.2%포인트 하향조정한 데 이어 이날 또다시 0.1%포인트 낮춰 잡았다.
OECD는 1일 발표한 ‘세계경제전망’에서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1.1%로 전망했다. 한국은행이 지난 26일 전망한 -1.1%와 같은 수준이다. 내년 경제성장률도 지난 9월 전망인 3.1%보다 -0.3%포인트 끌어내린 2.8%로 전망했다. 8월 전망과 9월 전망에서 모두 3.1% 성장을 내다봤으나 코로나19 장기화 흐름이 반영되면서 하향 조정된 것으로 풀이된다.
OECD는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로 -4.2%를 전망했다. 지난 9월 -4.5%보다 0.3%포인트 끌어올린 수준이다. OECD는 지난 6월만 해도 세계경제 성장률을 -6.0%를 전망했으나 경제활동 재개 등 글로벌 경제 회복 판단에 따라 지난 9월 -4.5%로 끌어올린 바 있다.
세종=박영준 기자 yj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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