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연합뉴스

중앙지검, '윤석열 사태' 후유증 심각..1·2차장 사의설

박의래 입력 2020. 12. 02. 13:32 수정 2020. 12. 02. 13:39

기사 도구 모음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김욱준 1차장 검사와 최성필 2차장 검사는 전날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들과 부부장검사, 평검사들은 이번 윤 총장 직무 배제 사태와 관련해 집단 성명을 냈지만, 이 지검장과 차장검사들은 성명에 참여하지 않았다.

이에 서울중앙지검 측은 "1·2차장은 징계위원으로 지명된 사실이 전혀 없다. 다만 사의 부분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음성 기사 옵션 조절 레이어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글자 크기 조절 레이어
답변하는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전국 최대 규모인 서울중앙지검이 `윤석열 검찰총장 직무배제 사태' 이후 극심한 후유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김욱준 1차장 검사와 최성필 2차장 검사는 전날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모두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의 측근으로 꼽힌다.

이를 놓고 이 지검장이 윤 총장 장모와 부인의 의혹 수사를 강행하면서 내부에 불만이 누적된 데다 윤석열 검찰총장의 직무정지 사태에 대한 간부·평검사들의 집단 반발이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끼친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법조계 안팎에서는 이 지검장이 사의를 고민하고 있다는 얘기도 돌고 있다. 이 지검장은 이날 오전 연가를 내고 출근하지 않았다.

실제로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들과 부부장검사, 평검사들은 이번 윤 총장 직무 배제 사태와 관련해 집단 성명을 냈지만, 이 지검장과 차장검사들은 성명에 참여하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서울중앙지검 평검사들은 이 지검장 등 지휘부에 대한 비판 의견도 성명에 담는 방안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두 차장이 오는 4일에 예정된 윤 총장에 대한 징계위원회의 징계위원으로 지명돼 사의를 표명했다는 얘기도 흘러나왔다.

이에 서울중앙지검 측은 "1·2차장은 징계위원으로 지명된 사실이 전혀 없다. 다만 사의 부분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laecorp@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포토&TV

    이 시각 추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