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영, 검찰 내부망에 작별인사.."잘 극복하리라 믿어"(종합)

박의래 2020. 12. 2. 15: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의를 표명한 고기영 법무부 차관이 2일 "검찰 구성원 모두가 지혜를 모아 잘 극복할 것이라 믿는다"며 퇴임의 변을 밝혔다.

그는 "어렵고 힘든 시기에 제 소임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떠나게 되어 죄송한 마음"이라며 "검찰 구성원 모두가 지혜를 모아 잘 극복해 내리라 믿고, 그럴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고 차관은 사법연수원 23기로 대검찰청 강력부장과 부산지검장, 서울동부지검장 등을 역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기영 법무차관, 사의 표명 (과천=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고기영 법무부 차관이 1일 오후 법무부에 사의를 표했다. 고 차관은 이날 오후 서울행정법원이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직무 배제 효력을 중단하는 결정을 내리자 곧바로 사의를 표했다. 사진은 이날 오전 정부과천청사 내 법무부로 출근하는 고 차관. 2020.12.1 superdoo82@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사의를 표명한 고기영 법무부 차관이 2일 "검찰 구성원 모두가 지혜를 모아 잘 극복할 것이라 믿는다"며 퇴임의 변을 밝혔다.

고 차관은 이날 검찰 내부망에 `사직 인사'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이제 공직을 내려놓고자 한다"면서 이같이 적었다.

그는 "어렵고 힘든 시기에 제 소임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떠나게 되어 죄송한 마음"이라며 "검찰 구성원 모두가 지혜를 모아 잘 극복해 내리라 믿고, 그럴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돌이켜보면 지난 24년간의 공직생활은 힘들고 어려울 때도 있었지만 보람된 시간이었다. 그동안 저와 함께하거나 인연을 맺은 많은 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글을 마쳤다.

고 차관은 사법연수원 23기로 대검찰청 강력부장과 부산지검장, 서울동부지검장 등을 역임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신임 법무부 차관에 이용구 변호사를 내정했다. 이 내정자의 임기는 3일부터 시작되며 고 차관은 이날까지 직무를 수행한다.

당초 법무부는 오후 고 차관의 이임식을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법무부 7층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바람에 해당 층을 모두 폐쇄하면서 이임식도 취소됐다.

laecorp@yna.co.kr

☞ "누가 회장될지 몰랐다" 이대호 판공비 논란 정면반박
☞ 이번엔 리버뷰?…혜민스님, 뉴욕 아파트 구매 의혹
☞ "이젠 남자" 할리우드 스타 페이지, 엘런에서 엘리엇으로
☞ 30년간 아들 감금한 70대 노모 체포…이런 사연이
☞ "잠깐 벗겠습니다" 붉은 눈으로 마스크 내린 보건과장
☞ 코로나 확진 산모 분만 위해 수술방 15개 모두 비웠다
☞ 에버글로우 멤버 확진에 유희열도 검사받고 자가격리
☞ 배다해 스토커, 아이디 24개 돌리며 악플…'돈 줄게' 조롱도
☞ '외계인 왔나' 미국 이어 루마니아 거대 금속기둥 사라져
☞ '꼭 확인하세요' 구형 딤채 김치냉장고 '화재우려' 리콜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