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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잘 찍어야 하니 '찍먹'"..'웹툰'으로 수험생 응원(종합)

김진 기자 입력 2020. 12. 02.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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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둔 2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웹툰'을 통해 전국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화상으로 참석한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도 "대입수능이 내일 실시된다. 전국 49만 수험생들께 힘내시라는 응원을 보내드린다"며 "코로나19가 확산세를 보이는 가운데 시험을 치르게 돼 수험생과 학부모님들의 걱정이 크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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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중 낙연' 탕수육 화법 패러디..'문재인 시계' 차고 등장
연일 "정부 최선다해야" 강조..당직자 자녀들에겐 초코파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하루 앞둔 2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페이스북에 게시된 '웹툰' 응원 메시지. (사진=페이스북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김진 기자 =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둔 2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웹툰'을 통해 전국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19를 포함해 많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시험장으로 향해 가시는 여러분, 견뎌주셔서 참 고맙다"며 "수험생 여러분 앞에 더욱 특별한 미래가 펼쳐지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2020 수험생 힘내시라, 사랑한다"는 메시지와 함께 짧은 분량의 웹툰을 공개했다.

수능 당일 시험을 앞둔 수험생을 이 대표가 문 앞까지 배웅하는 내용이다. 이 대표는 가족처럼 친근하게 "신분증, 마스크를 챙겼냐", "자가진단 앱은 체크했냐"고 묻고 "뭐라도 먹고 가라"며 아침식사까지 당부한다.

이후 이 대표는 시험장으로 출발한 수험생을 창 밖으로 지켜보며 "끝나고 같이 탕수육 먹으러 갈까, 잘 찍어야 하니 찍먹으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지나치게 신중하다는 의미의 이른바 '엄중 낙연' 화법이 정치권에서 이 대표의 탕수육 먹는 방법으로 풍자됐던 것을 염두에 둔 패러디로 보인다.

시간을 확인하는 장면에선 이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의 서명이 새겨진 '청와대 시계'를 차고 있는 모습도 등장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하루 앞둔 2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페이스북에 게시된 '웹툰' 응원 메시지. (사진=페이스북 갈무리) © 뉴스1

이 대표는 올해 수능을 앞두고 그동안 수 차례에 걸쳐 정부의 책임있는 방역 및 입시정책 대응을 당부해 왔다. 전례없는 코로나19 사태 속에 치러지는 만큼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고충이 어느 때보다 컸기 때문이다.

특히 대부분 10대인 수험생들의 공감을 끌어내고자 글이 아닌 '웹툰' 형식을 차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는 지난 8월 전당대회 당시에도 한류문화 열풍과 관련해 '웹툰'과 '게임'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화상으로 참석한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도 "대입수능이 내일 실시된다. 전국 49만 수험생들께 힘내시라는 응원을 보내드린다"며 "코로나19가 확산세를 보이는 가운데 시험을 치르게 돼 수험생과 학부모님들의 걱정이 크실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능이 끝나면 곧바로 대학별 고사가 이어진다"며 "정부는 전체 입시과정을 책임진다는 자세로 마지막까지 방역·입시 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올 4월 국회의원 선거를 안정적으로 치뤘듯이, 올 입시에서도 케이(K) 방역의 진면목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전날에는 수험생 자녀를 둔 당직자 10여명에게 응원 선물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전주의 한 유명 제과점 베이커리로 '합격을 기원한다'는 메시지를 적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일 수험생 자녀를 둔 당직자들에게 '합격 기원' 선물을 보냈다. © 뉴스1

한편 이번 수능은 전례없는 코로나19 확산 사태 속에 평소보다 한 달 늦게 치러지는 것이다. 수험생들은 이날 오후 10시까지 각 보건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수능 당일 새벽 확진 판정을 받더라도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 등 수능 응시가 가능한 병상을 배정받아 시험을 치를 수 있다.

자가격리 대상자가 된 학생은 별도시험장으로 이동해 시험에 응시하게 된다.

soho090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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