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민의힘 "윤석열 징계 취하하고 추미애 구속 수사하라"

2020. 12. 2. 19:31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판사 문건 의혹이 제기됐을 때, 여당 일각에선 윤석열 총장을 사법처리해야 한다고 했었죠.

이제 야당이 역공을 폈습니다.

어제 감찰위원회와 법원 판결이 나온 뒤, 추 장관을 구속 수사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이민찬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은 지금이라도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법무부 징계 청구를 취하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윤석열 총장을 몰아내기 위해서 자꾸 무리수를 쓴다고 할 것 같으면 과거 정권에서 본 것처럼 후회밖에 할 수 없는 상황에 도래한다는 것을 명심하시고…. "

법원과 법무부 감찰위가 모두 추 장관의 징계 청구 사유가 부적절하다고 판단했다는 이유에서입니다.

대통령을 향해서는 추미애 장관의 해임을 요구했습니다.

[주호영 / 국민의힘 원내대표]
"추미애 장관은 윤석열 검찰총장이 정치적 중립성을 어긴다는 취지로 주장하지만 정작 국민들이 보기에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하고 있는 것은 법무부 장관 자신입니다."

추미애 장관을 구속수사하라는 주장까지 나왔습니다.

[강대식 / 국민의힘 의원]
"사태를 침묵으로 일관한 대통령에게도 법무부 장관의 직권남용을 묵시적으로 공모한 책임이 있다."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추 장관을 직권남용으로 구속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법무부 차관에 내정된 이용구 변호사에 대해서는 '문재인 정권의 사람'이라며 중립성에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민찬입니다.

leemin@donga.com

영상취재 : 한규성
영상편집 : 김민정

Copyright © 채널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