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하원 中기업 증권시장 퇴출 법안 통과..트럼프 사인만 남아

박병진 기자 2020. 12. 3.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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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원은 자국 회계기준에 맞춰 감리를 받지 않은 중국 기업을 증권시장에서 퇴출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고 로이터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법안은 중국뿐 아니라 모든 외국기업이 외국 정부의 통제를 받지 않는다는 사실을 증명하지 못하거나 미국 상장기업회계감독위원회(PCAOB)의 감리를 3년 연속 통과하지 못하면 미국 증권거래소에 상장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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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 © AFP=뉴스1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미국 하원은 자국 회계기준에 맞춰 감리를 받지 않은 중국 기업을 증권시장에서 퇴출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고 로이터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상원은 이미 지난 5월 이 법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했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곧 법안에 서명할 것으로 보인다.

이 법안은 중국뿐 아니라 모든 외국기업이 외국 정부의 통제를 받지 않는다는 사실을 증명하지 못하거나 미국 상장기업회계감독위원회(PCAOB)의 감리를 3년 연속 통과하지 못하면 미국 증권거래소에 상장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이 법안은 사실상 알리바바, 핀둬둬, 페트로차이나 등 뉴욕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을 겨냥한 것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pb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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