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광주서 여학생 돌연 쓰러져..병원서 시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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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광주에서 수능을 보던 여학생이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다.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제23 시험장인 상일여고에서 시험을 보던 A 양이 이날 1교시 국어 시험 시작 직전인 오전 8시 30분께 복통을 호소하며 갑자기 쓰러져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상무병원으로 옮겨졌다.
A 양은 2교시 수학을 선택하지 않아, 병원에서 국어시험을 치르는 데 지장이 없을 것으로 광주시교육청은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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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3일 광주에서 수능을 보던 여학생이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다.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제23 시험장인 상일여고에서 시험을 보던 A 양이 이날 1교시 국어 시험 시작 직전인 오전 8시 30분께 복통을 호소하며 갑자기 쓰러져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상무병원으로 옮겨졌다.
시험감독관은 '재빨리' 국어시험지를 들고 A 양을 대동해 A 양이 병원에서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했다.
A 양은 2교시 수학을 선택하지 않아, 병원에서 국어시험을 치르는 데 지장이 없을 것으로 광주시교육청은 파악했다.
A 양은 현재 건강에 크게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 교육청은 A 양이 생리통이 심해 쓰러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이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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