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지혜병원서 23명 확진.."환자들 마스크 착용않고 다녀"

박정양 기자 2020. 12. 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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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지혜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3명이 나왔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혜병원을 퇴원한 환자 1명이 지난달 30일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2일에 환자 22명이 추가 확진되어 관련 확진자는 23명으로 증가했다.

시는 해당 병원 관계자 등 접촉자를 포함해 총 380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22명, 음성 119명이 나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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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서울 강남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 후 진료소를 나서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40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2020.12.3/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 =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지혜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3명이 나왔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혜병원을 퇴원한 환자 1명이 지난달 30일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2일에 환자 22명이 추가 확진되어 관련 확진자는 23명으로 증가했다.

시는 해당 병원 관계자 등 접촉자를 포함해 총 380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22명, 음성 119명이 나왔다고 밝혔다. 나머지는 검사가 진행중이다.

시가 역학조사를 진행한 결과, 해당 병원은 폐쇄병상 특성상 공기조절 시설을 통한 환기와 함께 4인실, 8인실 구조로 밀접도가 높았다. 더욱이 환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복도를 다니는 등 감염위험도가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동대문구 보건소에 즉각대응반을 파견해 역학조사와 접촉자 조사를 실시중이다.

pj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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