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제조사 '부작용 면책' 요구.. 정부 "우려 없게 대처"

조희형 2020. 12. 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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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뉴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3일)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인 해외 제약업체들이 모든 국가에 대해 '부작용 면책'을 요구한 것과 관련해 "질병관리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약사들과의 좋은 협상을 통해 우려가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보통 백신이 완성되기까지는 10년 이상 걸리고, 개발보다 이를 검증하는 데 시간이 더 필요하지만 지금은 이 기간이 1년으로 단축됐다"면서 "장기간에 걸쳐 검증된 백신보다 유효성과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많을 수 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백신 승인과 관련된 사항은 식약처에서 심의하고 있고, 질병청도 식약처와 협조해 정밀하면서도 신속한 절차를 마련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조희형 기자 (joyhye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0/nw1700/article/6007962_3251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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