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자기 집에 직원 보초 세운 이재광 HUG 사장.. 이번엔 고소 위기
국회 국정감사를 통해 업무 차량의 불법 개조 사실이 드러나고 회사 직원을 시켜 1인 시위 민원인을 감시토록 해 ‘갑질 논란’을 일으켰던 공공기관 사장이 이번엔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현직 직원으로부터 형사고소를 당할 처지에 놓였다.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 서울북부관리센터 직원 A씨는 사측의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혐의로 이재광 사장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A씨는 민원업무를 수행하며 민원인과 상급자로부터 폭언에 시달렸고 업무 관련 소송에서 사측이 미온적으로 일관해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또 사측이 이번 사건으로 자신의 정신건강에 문제가 있다는 식의 발언을 해 2차 피해를 당했다며 이 사장을 형사고소키로 했다.
━
같은 해 6월 A씨는 회사 업무를 처리하는 과정에 기업과의 소송에 휘말렸다. 그런데 당시 담당팀장이던 B씨가 상대 측의 증인으로 법정에 출석해 자신에게 불리한 증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업무 방해뿐 아니라 상급자로부터의 진술서 제출 방해 등 부당행위를 당했다는 주장이다.
이후 A씨는 건강이 악화돼 업무 도중 수차례 쓰러지는 일이 발생했고 부서 이동을 신청했다가 강원도 원주로 발령을 받았다. A씨는 이를 두고 '보복성 인사'라고 주장했다. 그는 ▲민원인과의 소송에서 불리한 방향으로 업무지시 ▲부당한 근무 평가 ▲회식에서 모욕적 발언 ▲부당 전보 ▲괴롭힘 가해자를 부서장으로 발령하는 보복행위 등을 고소 이유로 들었다.
━
이에 대해 A씨는 "만약 사실과 다른 내용을 주장했다면 진작 해직됐을 것"이라며 "정신적으로 문제있는 이상한 사람으로 몰아가 명예훼손을 하고 일방적인 주장이란 결과가 나왔다고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반박했다.
HUG 관계자는 이에 대해 "A씨가 일도 열심히 했는데 회사와 이렇게 된 상황이 안타깝다"고 유감을 표하면서 과거 HUG 관계자의 발언에 대해선 "악의적으로 얘기한 것이 아니라 상황을 설명하다가 나온 말"이라고 해명했다. 보복성 인사라는 주장에 대해선 "'부모님이 아프다' '아이가 어리다' 등 저마다 상황이 있는데 모두 감안하기 어렵다"며 "전국 각지에 발령받은 직원들이 모두 보복성 인사를 당한 것이겠느냐"고 말했다.
하지만 A씨는 회사 측의 이 같은 주장을 반박하고 최근 사내에서 자신뿐 아니라 직장 내 갑질 사태가 잇따라 터졌다고 지적했다. 그는 "사내에 반복되는 비슷한 유형의 문제를 한 번도 제대로 짚고 넘어간 적이 없다"며 "중간 과정에 사측이 잘못을 인정하고 예방하겠다고 약속했다면 이렇게까지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
☞ 보여줄듯 말듯… 소파에 야릇하게 누운 여대생
☞ "너무 섹시해"… 지주연♥현우, 19금 스킨십 '헉'
☞ "뒷모습 놀랐죠?"… 추자현, 파격 의상 '멘붕'
☞ "조작 아냐?"… 복권 1등 번호가 ‘5·6·7·8·9·10’
☞ 딘딘, 조현영과 2주 열애… 전말 들어보니
☞ 최소라, 프라다가 웨딩드레스 보내줬다?
☞ "기둥서방 필요해"… 3번 이혼한 여배우 고충
☞ "화장실까지 온다"… 황영진 아내, 남편 집착 폭로
☞ 임영웅 '활동중단' 선언… 이유가 OOO 때문?
☞ '37세 차이' 다정한 부부, 의혹 밝힌다
강수지 기자 joy822@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보여줄듯 말듯… 소파에 야릇하게 누운 여대생 - 머니S
- "너무 섹시해"… 지주연♥현우, 19금 밀착 스킨십 이정도? - 머니S
- [★화보] 추자현, 파격적인 의상 + 우아한 뒤태 - 머니S
- 수상한 복권, 1등 번호가 ‘5·6·7·8·9·10’… “조작·사기” - 머니S
- 딘딘♥조현영과 2주 열애 전말은? - 머니S
- '이코베♥'최소라 "프라다가 웨딩드레스 보내줘" - 머니S
- "기둥서방 필요해"… 3번 이혼한 여배우 고충 - 머니S
- "화장실까지 온다?"… 황영진 아내, 남편 집착 폭로 - 머니S
- 임영웅 '활동중단' 선언 전말은 OOO 때문? - 머니S
- '37세 차이' 다정한부부, ‘궁금한이야기Y’서 의혹 밝힌다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