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이낙연 대표 부실장 부고에 "고인 명복 빌고 위로의 말씀"

민주당 이낙연 대표실 이 모 부실장이 숨진 채 발견된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이 대표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오늘(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고인의 명복을 빌고 많이 경황이 없으실 이 대표와 민주당에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이같이 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고인이 되신 이 모 부실장은 이낙연 대표를 의원 시절부터 모셨으며 전남지사 경선 후보 시에 당비 대납 관련으로 영어의 생활까지 한 분으로 알려져 있다”며 “옵티머스 관련 수사 중 불의의 상황이 벌어진 데 대해서는 경위를 조사해 봐야겠지만 우선은 상황이 잘 수습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당 차원에서는 위로와 함께 숨진 경위를 파악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배준영 대변인은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면서도 “다만 이런 비극이 일어나게 된 이유에 대해 국민적 의혹이 불거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민주당과 검찰을 향해 “국민이 납득하도록 왜 이러한 불행한 일이 일어났는지, 국민이 납득하도록 내용과 절차를 명명백백하게 밝히길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화진 기자 (hosky@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