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선 중도층 '정권 교체돼야' 52% vs '정권 유지' 36%-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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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대선에서 정권 교체를 해야 한다는 의견이 44%로, 정권 유지를 해야 한다는 의견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회사 한국갤럽은 지난 1~3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내후년 대선과 관련해 정권 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이 44%, 정권 유지를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이 41%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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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은지 기자 = 2022년 대선에서 정권 교체를 해야 한다는 의견이 44%로, 정권 유지를 해야 한다는 의견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념성향상 중도층에서 정권 교체론으로 기울었다.
여론조사 전문회사 한국갤럽은 지난 1~3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내후년 대선과 관련해 정권 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이 44%, 정권 유지를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이 41%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15%는 의견을 유보했다.
'여당 후보 당선(현 정권 유지론)' 의견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81%), 성향 진보층(71%), 광주·전라(67%), 40대(53%) 등에서 상대적으로 많았다.
'야당 후보 당선(정권 교체론)'은 국민의힘 지지층(93%), 성향 보수층(67%), 대구·경북(60%), 60대 이상(53%) 등에서 상대적으로 많았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정권 유지(20%)보다 교체(49%)를 원했고, 지난달 '정권 유지' 46%, '정권 교체' 44%로 팽팽했던 성향 중도층은 이번 조사에서 '정권 유지' 36%, '정권 교체' 52%로, 정권 교체 쪽으로 기울었다.
이번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 ±3.1%p(95% 신뢰수준)에 응답률은 15%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ilverpa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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