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3일 하루 코로나19 확진 21명..2월 첫 발생 후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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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3일 하루동안에만 2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4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대전 코로나19 확진자는 21명 늘었다.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난 목사가 집합 금지 행정명령을 어긴 채 대면 예배를 강행한 대전의 한 교회에서 확진자가 나오기 시작했고, 동구 인동생활체육관 배드민턴 동호회와 사우나, 식당 등을 매개로 한 집단감염이 확산하면서 각각 1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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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집단감염 지인간 만남, 식사, 음주 등에서 비롯.."연기·자제해달라"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3일 하루동안에만 2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2월 지역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가장 많은 수다.
4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대전 코로나19 확진자는 21명 늘었다.
대전의 일일 신규 확진자로는 역대 최고치다.
종전 기록은 8월 22일과 9월 1일 14명씩이다.
대전 517∼537번 확진자 21명 가운데 13명은 대전 맥줏집을 방문했거나 이를 매개로 한 n차 감염이다. 확진자들이 동시에 머물렀던 지난달 23일 밤 유성구 관평동 맥줏집을 찾았거나 그들의 동료를 거쳐 그 가족까지 확산했다. 지난달 26일 이곳을 찾은 20대 여성과 가족도 확진됐다.
맥줏집 관련 누적 확진자는 모두 35명으로 늘었다.
6명은 대학입학 수학능력 시험일 전날 확진된 수능 감독관(대전 512번)과 연결된다.
가족과 동료, 아들이 다니는 어린이집에서도 감염이 이어졌다.
3일 태안에서 확진받은 30대 남성은 512번의 동생으로 조사됐다.
앞서 8월 22일과 9월 1일은 대전 첫 교회 내 집단 감염과 관련 있다.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난 목사가 집합 금지 행정명령을 어긴 채 대면 예배를 강행한 대전의 한 교회에서 확진자가 나오기 시작했고, 동구 인동생활체육관 배드민턴 동호회와 사우나, 식당 등을 매개로 한 집단감염이 확산하면서 각각 1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정해교 대전시 보건복지국장은 "최근 집단감염은 대부분 지인 간 만남, 식사, 음주 등에서 비롯되고 있다"며 "언제 어디서 감염될지 아무도 모르니 모든 모임과 사적인 만남을 연기 또는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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