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사진관] '폐업 속출' 이태원, 임대 문의도 '썰렁' 코로나 후폭풍

남윤호 2020. 12. 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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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한 내수 경기 침체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4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의 한 폐점포에 임대 안내문이 붙어있다.

이태원 지하상가에서 의류 판매 매장을 운영하는 한 상인은 "코로나 전에 비해 (매출액이) 1/3정도 나온다며 매출이 많지 않다"고 말했다.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다른 소상공인은 "코로나19 확산 전 점심 매출이 60~70만 원 선이었으나 오늘 점심에 17만 원 어치 팔았다"라며 가게 월세를 버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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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한 내수 경기 침체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4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의 한 폐점포에 임대 안내문이 붙어있다. /남윤호 기자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폐업 속출하고 임대 문의도 '뚝'

[더팩트ㅣ남윤호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내수 경기 침체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4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의 한 폐점포에 임대 안내문이 붙어있다.

이태원 지하상가에서 의류 판매 매장을 운영하는 한 상인은 "코로나 전에 비해 (매출액이) 1/3정도 나온다며 매출이 많지 않다"고 말했다. 폐업한 점포가 얼마나 되느냐는 질문에 "1층에 40개 중에 11개가 내놨는데 나가질 않는다. 또 나갈 집은 있다. 심각하다"라고 답했다.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다른 소상공인은 "코로나19 확산 전 점심 매출이 60~70만 원 선이었으나 오늘 점심에 17만 원 어치 팔았다"라며 가게 월세를 버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인적 끊긴 이태원의 골목.

코로나19 확산을 위해 휴업들어간 매장.

이태원역 인근 대로의 한 상가가 새로 입점할 점포를 기다리고 있다.

거리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는 폐점포들.

'입점 문의'를 기다리는 이태원.

나란히 문 닫은 가게들.

점포정리... 문 닫을 준비하는 상점.

을씨년스러운 폐점포.

서로 마주보던 가게가 문을 닫고 새임대인을 기다리고 있다.

이태원의 한 부동산에 권리금 없는 상가 매물들이 안내돼 있다.

이태원 지하상가에 모인 상인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한 상인은 "오전부터 손님이 한 명도 없었다. 상인들 끼리 모여 얘기라도 하면서 시간을 죽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텅 빈 매장안에는 전단지만 수북히.

텅 빈 이태원의 거리, 가게 비우는 소상공인들.

코로나19로 발길은 끊기고 폐점포만...

ilty012@tf.co.kr
사진영상기획부 phot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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