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최고가 경신..3형제 시총 82조 돌파

[특징주 마감]

셀트리온의 기세다 대단하다. 3형제가 나란히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셀트리온은 역대 최고가마저 경신했다. 3형제의 합산 시총은 82조원을 돌파했다.

올해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실적 성장세와 코로나19(COVID-19) 치료제 개발 기대감 등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4일 증시에서 셀트리온은 전일 대비 2만9000원(8.26%) 오른 38만원에 장을 마쳤다. 장 중 38만5500원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6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셀트리온제약도 14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역대 최고가를 다시 경신했다. 이날 전일 대비 1600원(0.68%) 오른 23만8600원으로 마감했다. 장 중 24만4000원까지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8거래일째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전일 대비 1만3800원(10.15%) 오른 14만9700원에 장을 마쳤다. 장 중 15만1200원까지 오르며 2018년 1월 기록한 역대 최고가에도 근접했다.

이날 종가 기준 셀트리온의 시가총액은 51조2992억원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은 각각 22조7259억원, 8조5444억원이다.

3형제의 합산 시가총액은 약 82조5695억원이다. 코스닥 시장의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의 합산 시가총액은 31조원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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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윤 기자 jus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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