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완전정복] 9개월 만에 600명대 확진..전문가 "빠른 일상 복귀 위해 백신 보급 서둘러야"

2020. 12. 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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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외전] "확산세 지속적으로 유지될 가능성…'2단계+α' 실효성 있는 조치 아냐"

"거리두기 단계 기준 안 지켜 대응 늦어져…일관된 원칙 적용해야"

"'무증상' 젊은 층, 사회적 낙인에 주저…부담 줄일 검사 대책 필요"

"제약사의 '부작용 면책' 요구, 국가보다 갑을관계 우위에 있다는 의미"

"우리는 국가 예방접종 체계 잘 마련돼 있어…과거에도 분쟁 시 국가가 배상 책임"

"코로나 백신 부작용 걱정할 필요 없어…3상 임상서 단기 안전성 확인"

"백신 접종 늦어지면 선진국들보다 일상 복귀 시점 미뤄질 수도…물량 충분히 확보해야"

◀ 앵커 ▶

정재훈 가천의대 예방의학 교실 교수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 정재훈/가천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

안녕하세요?

◀ 앵커 ▶

교수님 600명 심각한 상황입니다. 이게 그런데,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됐는데도 효과가 쉽게 안 나타나고 있습니다. 앞으로 추세 어떻게 보세요?

◀ 정재훈/가천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

현재까지 좀 몇 가지 안좋은 징후들이 있는데요. 첫번째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확진자의 숫자가 계속 유지되고 있다는 것이고요. 두번째로는 현재 감염자의 경로가 대부분 불명인 경우인 비율이 상당수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연령층이 20대에서 30대에 좀 더 편중된 현상을 보이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20대와 30대는 이런 감염 가능성 또는 전파 가능성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기 때문에 좀 우려되는 상황이죠.

◀ 앵커 ▶

그렇다면 지금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된지 2주일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앞으로도 상황이 극적으로 좋아지거나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보시는 건가요? 어떻습니까? 추세를 좀 보시면.

◀ 정재훈/가천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

추세로만 보시면 앞으로 상황이 좋아질 가능성이 딱히 보이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이때까지 여러번 진행을 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한 번 진행되면 효과가 나타나는 데까지 보통 2주일 정도가 걸렸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효과가 없다는 것으로 봐서는, 반복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피로감이 나타난 것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이 드네요.

◀ 앵커 ▶

그렇다면 더 악화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그런 상황이라고 보시는 건가요?

◀ 정재훈/가천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

언제든지 악화될 가능성이 있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국민이 마스크 쓰기와 사회적 거리두기를 비교적 잘하는 편이기 때문에, 급격하게 악화되는 것보다는 지속적으로 상황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봐야겠죠.

◀ 앵커 ▶

지금 약간 어떤 심각한 상황이 수평적으로 유지될 가능성이 많다, 이 말씀이시죠?

◀ 정재훈/가천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

과거에는 10명의 확진자가 계속 나오는게 일상적인 상황이었고, 조금 시간이 지나면 100명이 일상적인 상황이 됐고요. 지금은 앞으로 최악의 상황에는 매일 500명 정도의 확진자 가 나오는게 일상적인 상황이 될 수 있다, 그런 이야기입니다.

◀ 앵커 ▶

그렇다면 일각에서는 지금 방역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시켜야 한다는 주장도 있는데요. 어떻게 보세요? 교수님.

◀ 정재훈/가천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격상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일관된 원칙을 적정한 시점에 공평하게 지정하는 것입니다. 지금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에서 2단계 플러스 알파 아니면, 2단계에서 추가된 조치를 하게 되는데 그런 것들은 사실은 실효성이 있는 조치라고 보기는 어렵고요. 그리고 우리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조정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하게 쓰는 지표가 일주일 평균 확진자의 숫자입니다. 그런데 일주일 평균 확진자의 숫자라고하는 것은, 100명씩 7일 가는것도 100명이고요. 80명에서 90명에서 100명, 200명 이렇게 올라가는 것도 100명 정도에 머무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일주일 평균 확진자 숫자를 보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조정하는 것은 사실상 조금 느린 대처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기준마저도 지키지 않게 되면 더 늦게 대응하는 셈이 되거든요. 그래서 미리 세워둔 기준이 있다면, 그 기준을 정확하게 적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 앵커 ▶

그러면 지금은 약간 어떤 상황에 따라서 기준을 좀 플렉서블하게 적용하는데, 그것을 기계적으로 일관되게 적용하는게 필요하다는 말씀이시죠?

◀ 정재훈/가천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

그런 기준에 대한 평가는 이번 대응이 끝나고 나서 다음 유행이 왔을 때에 적용할 수 있는 것이고, 현재 유행마다 기준을 고무줄처럼 변경시킨다면은 오히려 신뢰감 있는 조치가 아니게 되는 것이죠.

◀ 앵커 ▶

교수님, 잠시 청와대에서 주요 발표가 있는 것 같은데요. 듣고 다시 여쭤보겠습니다. 자, 방역 당국에서 지금 상황이 심각하다고 보고, 한달동안 특별방역기간 설정했는데요. 무엇을 제일 중점을 둬야 할까요? 지금 보시기에?

◀ 정재훈/가천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

지금 현재 단계에서는 안전한 것은 없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워낙 산발적인 감염들이 이어져 있고, 어디서든 감염이 어떤 식으로든 이루어질 수 있는 그런 환경입니다. 일단 가장 중요한 것은, 모르는 사람이 밀접한 환경을 피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고요. 어쨌거나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앵커 ▶

그런데 어제 수능 끝나고요, 오늘부터 다시 또 다른 시험이 시작되는데, 딱히 아까 방금 말씀하셨지만, 개인 방역수칙 지키는 것 외에 조금 더 조심할 것을 당부 말씀 좀 해주시죠. 학생들한테.

◀ 정재훈/가천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

일단 수학능력시험 같은 경우에는 굉장히 준비가 잘 되고 통제가 된 상태에서 사람들이 만나는 환경입니다. 하지만 이런 대학별 고사 같은 경우에는 대학별로 상황이 워낙 다르고, 동선도 다르고, 준비가 잘 안 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런 상태에서 자신을 지킬 수 있는 것은 자신밖에 없거든요. 마스크를 철저히 쓰시고, 손씻기를 잘하시는 그 방법밖에는 없겠습니다.

◀ 앵커 ▶

특히 젊은층들이 워낙 증상이 경증이나 무증상이 많아서 걱정인데요. 어제 트로트 가수 이찬원 씨라고 보니까, 이분은 어디 위험한 지역을 가거나, 혹은 자기한테 증상이 있어서가 아니라 그냥 선제적 검사를 받았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감염으로 나왔습니다. 이런 선제적 검사가 필요할까요? 어떻습니까?

◀ 정재훈/가천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

선제적 검사는 굉장히 중요합니다. 특히 지금 젊은층을 대상으로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데, 말씀하신 것처럼, 젊은 층은 증상이 중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이상이 있으면 먼저 검사를 받는 게 중요한데요. 더 중요한 것은 자신의 몸에 이상을 느꼈을때, 검사하러 가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합니다. 지금 확진이 될 경우에는 사회적인 낙인이라든지 굉장히 동선 공개라든지 여러 가지 검사를 주저하게된 요인이 굉장히 많은데요. 그런 요인들에 대해서 젊은층의 부담을 줄여줘서, 검사를 받는것을 부담스럽지 않게 만드는 그런 환경 조성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 앵커 ▶

중요한 말씀 같습니다. 왜냐하면 자기가 약간 이상해도 아니겠지, 혹은 동선이 너무 자세히 드러나는게 꼭 나쁜 데 가지 않았어도 부담스럽고 해서 좀 꺼리는 분들이 많은데, 그런 분위기는 상당히 우리가 경계해야 할 것 같습니다.

◀ 정재훈/가천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

그런 분위기 때문에 깜깜이 감염이라고 하는 감염 전파 고리를 찾을 수 없는 사례들이 계속 나타나거든요. 지금은 언제 누가 걸려도 이상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이상을 느끼시면, 먼저 검사를 받아보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 앵커 ▶

절대 비난할 일도 아니고요. 지금 감염됐다고 해서.

◀ 정재훈/가천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

그렇습니다.

◀ 앵커 ▶

백신 이야기 좀 여쭤보겠습니다. 지금 백신 회사들이 부작용에 대한 면책 조건을 계약 조건으로 달고 있다, 이런 기사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이것은 일반적인 상황이라고 봐야 하는 건가요? 어떻습니까?

◀ 정재훈/가천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

일반적인 상황은 아니고요. 지금 백신 개발 기간이 워낙 단기간이고 단기간에 대규모의 사람을 접종을 하다 보니 미처 예상하지 못한 부작용이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부작용 가능성보다 백신이 가져올 효과가 너무나 크기 때문에, 지금 다양한 국가에서는 접종을 준비중인데요. 거기에서 생길 수 있는 법적인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이라고 보시면 되고요. 하지만 제약회사가 그런 조건을 요구할 수 있다는 것은 지금 갑을 관계가 사실은 국가보다는 제약회사에 있다는자체가, 그런 것을 시사하는 점입니다.

◀ 앵커 ▶

그렇다면 급하게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상황인가요? 여러 국가가? 아니면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보세요?

◀ 정재훈/가천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

그런데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는 의외로 우리나라는 국가 예방접종 체계가 잘 잡혀 있어서요. 과거에도 국가 예방 접종에서 분쟁이 생기는 경우에는 조사위원회와 국가가 배상을 책임지게 되어 있습니다. 지금은 결국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도 국가 예방접종의 일환으로 시행 된다면, 그런 과거에 설립되었던 절차들을 그대로 이어나가면 될 이야기고요. 하지만 국가 예방 접종 사업이나 이런 것들이 미리 준비가 되어 있지 않던 나라에 대해서는 그런 법적 제도도 곧 준비와 면책이 필요한 것이죠.

◀ 앵커 ▶

그렇다면 우리나라도 예를들어서 부작용이 발생하면 제약회사 책임을 지는 게 아니라, 나라가 책임을 지는거죠, 이게?

◀ 정재훈/가천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

나라가 책임지는 게 원칙입니다.

◀ 앵커 ▶

그렇다면 지금 어떤 부작용 우려를 안할 수는 없는 상황일텐데요. 어느 정도, 이건 좀 약간 다른 독감 예방 주사나 약간 심각하기는 하다가 봐야 하나요? 약간은?

◀ 정재훈/가천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

검증되지 않은 영역이라고 표현하는게 정확할것 같고요. 부작용을 우리가 단기 부작용과 좀 장기 부작용으로 나눠서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단기 부작용은 대부분 접종한 즉시, 또는 1개월 이내 나타나는 부작용인데요. 이런 부작용 같은 경우에는 해외 제약회사에서 수행된 3상 임상시험의 관찰 결과만으로도 상당히 안전하다는 것을 평가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영국과 미국 같은 나라들이 우리나라보다 더 먼저 접종을 하기 때문에, 그 나라에 두 달 또는 세달의 자료만으로도 단기 안전성을 증명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 안전성 같은 경우에는, 1년이나 2년 이상의 평가가 필요한데요. 하지만 장기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서, 1년이나 2년 뒤에 접종하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 그런 장기 안전성에 대해서는 우리가 지금 백신 제조회사나 제조 공정이나 기저로 봤을 때 매우 안전하다는 선행적인 판단을 하고 거기에 따라가는 것이라고 봐야겠죠.

◀ 앵커 ▶

그렇다면 교수님 지금 말씀하셨지만, 어떤 먼저 맞는 나라들, 다 지켜볼 수는 없는 상황이고요. 우리도 굉장히 지금 번지고 있는데. 언제쯤 맞을것 같습니까? 우리는?

◀ 정재훈/가천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

굉장히 어려운 질문인데요. 결국은 정부나 당국의 의지에 달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두가지를 생각해야 하는데요. 백신을 우리가 도입할 준비가 되더라도, 물량이 확보되지 않으면, 접종을 시작할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지금 미국이나 영국이나 유럽같은 경우에는 접종 시기를 점점 당기려고 노력을 하고있고, 당기다 보면 우리의 접종 보급에 대한 시기가 뒤로 밀린다거나, 확보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준비는 준비대로 하더라도 물량 확보에 대해서는 조금 더 전향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앵커 ▶

전향적 접근이란 어떤 접근, 지금까지 우리가 안하던 접근 중에 바꿔야될 부분이 있나요?

◀ 정재훈/가천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

다양한 종류의 백신을 더 빨리 보급할 수 있는 그런 계획을 세워야겠죠.

◀ 앵커 ▶

우리가 지금 5종 종류로 알려져 있는데 맞나요?

◀ 정재훈/가천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

5종 정도로 알려져 있는데요. 그 5종류의 백신을 조금더 적극적으로 시도를 해서 더 조기에 백신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부작용에 대한 평가는 기다리더라도 물량을 확보하고 기다리는 그런 모양이 되어야겠죠.

◀ 앵커 ▶

물량은 일단 무조건 확보해놔야 한다, 이 말씀이시죠?

◀ 정재훈/가천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

그렇습니다.

◀ 앵커 ▶

그러면 여러 가지 정황으로 미루어볼때, 우리가 대강이라도 언제쯤 접종이 시작될까 이런거를 추정할 수있나요, 그것은 아직도 추적이 불가능한 상황인가요?

◀ 정재훈/가천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

그것은 아직도 추적이 어려운 상황인데요. 하나 걱정 되는 것이, 결국은 현재 백신이 접종이 되고 전국민의 일정 수준의 접종이 되는 순간이 경제 활동이 과거로 돌아가는 시기가 됩니다. 하지만 우리가 백신 보급이나 접종 시기가 좀 늦어지게 된다면,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서, 경제 활동이 과거로 돌아가는 시점이 더 뒤로 미루어질 수가 있습니다. 거기에 대한 우려를 생각하면, 조금 더 서둘러야 할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 앵커 ▶

그러니까 어떤 전문가분들마다 약간씩 견해 차이는 있는 것 같은데.

◀ 정재훈/가천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

그렇습니다.

◀ 앵커 ▶

이 정도 안전성이면 가능하면 서둘러야 한다, 이 말씀이시죠?

◀ 정재훈/가천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

저도 지금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에대한 결과들을 보면서 저도 좀 놀라고 있는데요. 10년 동안 우리가 생명 공학이나 유전공학에서 발전된 기술들이 현재 바로 적용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개발이 되고 있는 화이자나 모더나의 mRNA백신이나, 아스트라제네카의 백터 백신 같은 경우에는, 기전상으로도 효과적이고, 과거의 백신에 비해서도 더 안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미지의 영역이기 때문에, 단정 지어 더 안전할 것이라고 말하는 것은 굉장히 부정확한 이야기입니다만, 기전상으로 봤을 때 큰 부작용이 없을 가능성이 더 많습니다.

◀ 앵커 ▶

시간은 다 됐는데 마지막 질문 하나 드리겠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같은 경우에 우리가 가장 확보가 쉽고 좀 우리한테 가장 근접해 있는 백신으로 알려져 있는데, 임상 결과가 좀 불안하다는 얘기가 자꾸 나오는데, 어떻게 보세요?

◀ 정재훈/가천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

모더나나 화이자의 결과에 비해서 조금 더 연구가 필요하고, 규명이 필요하다는 것이 존재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그래서 몇달 정도의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서, 그런 의문을 해소를 해야지, 국민들이 백신에 가지는 신뢰성을 높아지게 되고요. 결국은 우리가 90% 효과적인 백신을 맞는다고 해도, 국민이 절반만 맞게 되면 45%짜리 백신을 맞게 되는것과 동일한 겁니다.

◀ 앵커 ▶

그렇죠.

◀ 정재훈/가천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국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해서 안정감을 가지고 접종이 시행될 수 있는 그런 환경을 만드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 앵커 ▶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정재훈/가천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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