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 비상' 도쿄올림픽 관람권 81만 장 환불 신청 들어와

정윤주 2020. 12. 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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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개ㆍ폐회식 및 주요 경기 관람권 가운데 약 81만 장의 환불 신청이 들어왔다고 발표했다.

일본 NHK 보도에 따르면, 조직위원회는 도쿄올림픽이 1년 연기되면서 방문 및 관전이 불가능해진 사람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10일부터 21일까지 환불 신청을 받았다.

장애인 올림픽 입장권은 지난 1일부터 티켓 환불 접수를 시작해 이달 21일까지 환불 신청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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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개ㆍ폐회식 및 주요 경기 관람권 가운데 약 81만 장의 환불 신청이 들어왔다고 발표했다.

일본 NHK 보도에 따르면, 조직위원회는 도쿄올림픽이 1년 연기되면서 방문 및 관전이 불가능해진 사람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10일부터 21일까지 환불 신청을 받았다. 환불 대상이 된 표는 과거에 이미 환불이 진행된 남녀 마라톤 경기 티켓을 제외한 입장권 약 445만 장이었다. 81만 장은 이 가운데 약 18%에 이르는 수량이다.

조직위원회는 "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의 약 80% 이상이 여전히 대회를 기대하고 있다고 느꼈다"고 긍정적으로 해석하며 "매우 감사하고 있다.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대회를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환불은 이달 하순부터 차례대로 이루어지며, 환불된 티켓은 내년 봄까지 재판매될 예정이다. 장애인 올림픽 입장권은 지난 1일부터 티켓 환불 접수를 시작해 이달 21일까지 환불 신청을 받는다.

2020년 7, 8월 개최 예정이었던 도쿄올림픽은 코로나19 확산으로 2021년 여름까지 미뤄졌다. 하지만 확산세가 가라앉지 않으면서 개최가 아예 취소될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일본 아사히 신문은 지난달 27일 보도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일본 정부와 대회 조직위원회에 올림픽 개최가 어렵다는 뜻을 전달했다"는 내용을 싣기도 했다.

YTN PLUS 정윤주 기자

(younju@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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